[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법원이 이른바 '집사 게이트 의혹'의 집사로 지목된 김예성(48)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은 16일 "법원은 피의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수사기관의 출석요구에 응하지 아니할 우려가 있다는 사유로 김예성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문홍주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전일 브리핑에서 "(집사 게이트 의혹의 집사인) 김씨에 대한 '여권 무효화 조치'가 불가피한 상황이며, 금일 여권 무효화를 위하여 요구되는 김씨에 대한 체포 영장을 청구했다"고 말했다.
문 특검보는 "지난 4월 베트남으로 출국한 김씨는 지금까지 본인과 처 모두 특검에 어떤 연락도 해 오지 않는 등 자발적 귀국, 출석 의사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체포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김건희 특검은 김씨의 여권을 무효화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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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을 마친 뒤 행사장을 나서고 있다. 2024.10.01 mironj1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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