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1호 인증 스마트물류센터 현장 방문
물류산업 디지털 전환(DX)을 위한 혁신방안 논의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국정기획위원회가 중소기업 1호 인증 스마트물류센터를 방문해 물류산업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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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는 16일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스마트물류센터를 방문해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사진=국토교통부] |
16일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경제2분과가 용인에 위치한 스마트물류센터를 방문해 현장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오후 2시 30분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현장간담회는 이정헌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 기획위원과 전문위원, 파스토·윌로그·아세테크·진코퍼레이션·씨메스 등 스마트 물류기업,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연구원 등 민간·공공 전문가가 참여했다.
국정기획위원회가 방문한 파스토 물류센터는 중소기업 최초로 스마트 물류센터 1등급 인증을 받은 시설이다. 국토부는 2021년부터 물류산업 첨단화 지원을 위해 물류센터 스마트화에 필요한 시설 자금 이자를 0.5~2%p(포인트) 범위에서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57개 스마트 물류센터가 인증을 받았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자율주행 로봇 등 첨단기술을 적용해 작업효율을 최적화함으로써 중·소상공인이 운영하는 1500여개 쇼핑몰 상품을 주문 다음날까지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AI 시대 스마트물류산업 성장 지원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현장 간담회 참석자들은 중소·중견기업 대상 스마트물류센터 인증 확대, 첨단 물류기술 개발 지원, 물류 AI 로봇 도입, 콜드체인 물류 산업 육성 등 물류산업 AI·디지털(DX) 전환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기획위원은 "AI 시대 물류산업은 국가 경제의 혈관이자 미래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국정기획위원회는 오늘 청취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AI 기반 스마트 물류센터 확충, 차세대 물류기술 개발을 위한 R&D(연구개발), 물류 스타트업 지원 등 주요한 정책과제가 국정과제에 충실히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