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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AG] 2주간 8억6900만원 날린 워드, 결국 프로 전향 발표

기사입력 : 2025년07월16일 10:48

최종수정 : 2025년07월16일 10:48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아마추어 신분으로 최근 2주 연속 프로골프 무대에서 놀라운 성적을 거둔 로티 워드(21·잉글랜드)가 결국 프로 전향을 결정했다.

여자골프 아마추어 세계 랭킹 1위 워드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앞으로 프로 생활을 하게 됐다. 이 자리까지 올 수 있도록 도와준 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올라 LPGA 투어 엘리트 아마추어 패스웨이(LEAP)를 획득한 로티 워드. [사진=LPGA]

워드는 이달 초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일랜드오픈에서 우승한 뒤 지난주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올해부터 바뀐 규정에 따라 뛰어난 성과를 낸 아마추어 선수에게 투어 출전 자격을 주는 엘리트 아마추어 패스웨이(LEAP)를 통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회원 자격을 얻는 데는 성공했지만 아마추어 신분인 탓에 상금은 받지 못했다.

아일랜드 오픈 우승 상금은 6만7500유로(약 1억900만원)였고, 에비앙 챔피언십 상금은 3위지만 메이저 대회여서 54만7200달러(약 7억6000만원)에 이르렀다. 두 대회에서만 8억6900만원을 날린 것이다.

워드는 에비앙 챔피언십이 끝난 뒤 프로 전향 여부를 묻는 질문에 "가족들과 상의하겠다"고 밝혔고 이틀 만에 프로 전향을 발표했다. 플로리다 주립대에 재학 중인 워드는 학업을 접고 당장 다음 주에 열리는 스코틀랜드 오픈에 출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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