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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메이저 퀸' 그레이스 김, 세계 25위로... 방신실 55위로 도약

기사입력 : 2025년07월15일 08:13

최종수정 : 2025년07월15일 08:32

아마 세계 1위 로티 워드, 143위→ 64위로 급등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여자 골프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그레이스 김(호주)이 세계 랭킹 25위로 뛰어올랐다.

그레이스 김은 13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끝난 대회에서 지노 티띠꾼(태국)과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 14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99위에서 74계단 도약했다.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그레이스 김. [사진=LPGA]

교포 출신인 그레이스 김은 최종 라운드 18번홀에서 기적같은 칩인 이글을 기록하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갔다. 1차 연장에서는 칩샷 버디, 2차 연장에서는 다시 이글을 잡으며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준우승한 티띠꾼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했다면 세계 1위에 오를 수 있었지만 2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세계 1위는 넬리 코르다(미국)가 유지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유해란이 7위, 김효주가 10위를 지키며 톱10을 유지했다.

같은 날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방신실은 세계 랭킹 63위에서 55위로 올랐다.

방신실 선수가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사진=강원랜드] 2025.07.13 onemoregive@newspim.com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오른 로티 워드. [사진=LPGA]

아마추어 세계 랭킹 1위인 로티 워드(잉글랜드)는 세계 랭킹 143위에서 64위로 급등했다. 그는 이달 초 LET 아일랜드 오픈에서 우승했고,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3위에 올랐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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