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삼계탕, 염소탕, 냉면 등 여름철 소비가 급증하는 음식점과 달걀을 주요 식재료로 사용하는 김밥·토스트 전문점 총 16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보건소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으로 실시되며,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와 시설 기준 준수 상황 전반을 살핀다. 특히 살모넬라 식중독 우려가 높은 달걀의 껍질 파손 여부와 냉장(0~10℃) 및 냉동(-18℃ 이하) 보관 기준 준수에 중점을 둔다.
지용만 동해시 예방관리과장은 "여름철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업소를 중심으로 위생 안전 관리를 강화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는 지난 7일부터 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 인근 음식점을 대상으로도 위생 특별 점검 및 친절 교육을 병행하며 청결하고 쾌적한 외식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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