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 금정구에서 60대 남성이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경찰에 자수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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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
부산금정경찰서는 14일 살인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5시 30분경 금정구 서동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 B씨(60대)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주방에 있던 흉기로 아내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약 2시간 30분이 지난 오전 8시 6분께 부산금정경찰서 서금지구대를 직접 찾아가 자수했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숨진 아내를 발견하고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 중이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