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재미교포 김찬이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ISCO 챔피언십)에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전날 공동 10위에 올랐던 김성현은 중위권으로 밀렸다.
김찬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니컬러스빌의 챔피언 트레이스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1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29타를 기록한 김찬은 공동 2위 그룹을 5타 차로 따돌리며 연이틀 단독 선두를 지켰다.
![]() |
김찬. [사진=PGA] |
1라운드에서 9언더파 61타를 몰아쳤던 김찬은 이날도 안정된 경기 운영으로 리더보드를 지켰다. 특히 파5인 4번 홀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었다. 후반 9개 홀에서 파 행진을 이어가며 타수를 지킨 점도 돋보였다.
김성현은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6개로 3오버파 73타를 기록해 중간 합계 이븐파 140타로 전날 공동 10위에서 순위가 공동 37위로 밀렸다. 노승열은 4오버파 144타 공동 95위로 컷 탈락했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