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테라뷰, 두림야스카와와 '자동차 제조산업 다층 공정' MOU 체결

기사입력 : 2025년07월11일 09:06

최종수정 : 2025년07월11일 09:06

로보틱스 분야 대표기업인 두림야스카와 협업
고부가가치 도료 및 코팅이 제품 성능으로 다양한 산업 적용 가능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테라헤르츠 기술 및 솔루션 선도기업 테라뷰(TeraView)가 자동차 제조 산업 다층 공정 혁신을 위해 두림야스카와와 전략적 업무협약(MOU)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테라뷰는 반도체, 2차 전지, 자동차 등 첨단산업에서 필수로 요구되는 초정밀 검사에 사용되는 테라헤르츠 기술 및 솔루션을 보유한 회사이다. 테라헤르츠 기술은 비파괴 초정밀 검사가 가능해 X-Ray, 초음파 등 기존 검사 방식을 보완 및 대체할 수 있어 다방면의 첨단산업에 적용할 수 있다.

테라뷰 로고. [사진=테라뷰]

프리미엄 차량과 전기차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자동차 차체의 도장은 차량의 외관을 돋보이게 하는 것 이상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차체 도장은 통상 여러 겹의 도료로 구성되며 각 층은 ▲녹으로부터의 보호 ▲자외선/산성비/염분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대한 내후성 ▲기름, 화학물질 등 오염 물질에 대한 내오염성 ▲색상과 광택이 변하지 않는 유지성 ▲스크래치나 마모에 대한 저항력을 갖춘 내마모성 ▲ 외부 충격에 대한 경도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다.

각 층이 균일하게 도포되어야 차량 외관의 색상과 광택, 내마모성과 경도 등의 기능을 보장할 수 있기 때문에 자동차 산업에서는 도료 코팅에 대한 초정밀 검사가 가능한 검사 장비의 필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탑티어 기업인 폭스바겐과 포드 등은 이미 테라뷰가 보유한 테라헤르츠 전자기파 발생 및 응용 검사 장비 중 하나인 TeraCota 3000을 도입해 사용 중에 있다.

테라뷰의 TeraCota 3000은 차체에 적용된 복잡한 도장층을 비파괴 방식으로 정밀 측정할 수 있어 생산효율성 및 제품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다. 실제로 TeraCota 3000을 도입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은 코팅 검사 공정을 혁신해 검사 속도 및 생산 효율을 크게 향상시키는데 성공했다. 이에 기존 고객사들은 테라뷰의 기술이 사업상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양산라인 추가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이다.

테라뷰는 미국과 유럽에서 한국의 자동차 제조사들과 지속 협력해 왔으나, 앞으로는 한국 자동차 제조사들의 본거지인 한국 시장에서의 직접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한국 자동차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차별화된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가진 파트너를 물색해오던 중 두림야스카와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해 MOU를 진행하게 됐다.

두림야스카와 이재희 상무는 "테라헤르츠 기술의 글로벌 리딩기업인 테라뷰와 파트너십을 맺음으로써, 테라뷰의 첨단 테라헤르츠 검사 기능과 두림야스카와의 검증된 로봇 기술을 통합시킬 수 있게 됐다"며 "고객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 제공이라는 회사의 미션이 자동차, 항공우주, 전자, 제약 및 기타 고부가가치 제조 분야에서 두루 실현될 수 있도록 테라뷰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테라뷰의 CEO인 돈 아논(Don Arnone)은 "자동화 분야에서 고객 경험과 현장 전문성을 풍부하게 쌓아왔음은 물론 검증된 로봇기술을 보유한 두림야스카와社와 맞손을 잡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금번 MOU를 통해 한국의 고부가가치 제조업체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강화할 수 있는 품질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테라뷰는 최근 독자적인 다층 필름 코팅 두께 측정 시스템에 대해 미국에서 핵심 특허를 취득했다. 테라뷰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테라뷰의 지적재산권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테라헤르츠 기반 검사 솔루션 분야에서의 기술적 리더십을 재입증하는 성과" 라고 설명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