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도우인시스 "UTG 기술로 승부...신규 폼팩터 시장 공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도우인시스는 세계 최초 초박형 강화유리(UTG) 상용화 기업으로서 기술과 양산력, 고객 신뢰를 모두 갖춘 유일한 플레이어"라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플렉서블 시장의 성장을 선도해 나가겠다"

옥경석 도우인시스 대표는 1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차세대 디스플레이 커버 윈도우 시장에서의 주도권 강화를 선언했다. 도우인시스는 현재 대면적 UTG, 하이브리드 UTG, 슬라이더블·롤러블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용 UTG를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새로운 시장까지 아우르며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옥경석 도우인시스 대표이사가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IPO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나영 기자]

◆ 신규 폼팩터·해외시장 대응..."기술력으로 승부"

도우인시스는 새로운 기술력 확보와 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폴더블폰 시장의 확장과 함께 대면적·하이브리드·슬라이더블 등 신규 폼팩터 제품군을 선제적으로 준비하며,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장두 개발총괄 부사장은 "폴더블폰의 글로벌 수요 확대와 함께 애플리케이션 다변화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현재 10~18인치급 대형 UTG 샘플을 만들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면적, 하이브리드, 슬라이더블 UTG 등 신시장 진출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매출 구조를 다변화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UTG를 넘어서는 융합형 폼팩터 기술 개발 계획도 소개됐다. 도우인시스는 접히는 영역만 얇게 만들고 평탄 부위는 두껍게 유지하는 하이브리드 UTG를 통해 외부 충격에 강한 구조를 구현하고 있으며, 슬라이더블·롤러블 제품 구현을 위한 형상 가공 기술도 내재화하고 있다.

이 부사장은 "복합 구조의 디스플레이 제품 수요가 증가할수록 유연한 UTG 기술에 대한 요구도 커질 것"이라며 "엔드 유저가 원하는 다양한 세트 디자인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이미 갖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관세 리스크와 관련해 이 부사장은 "현재 베트남에서 생산된 물량 중 미국 수출 비중이 20% 수준이며, 삼성전자 납품 비중이 70%인 점을 감안할 때 관세 영향은 전체의 약 14% 수준"이라며 "미국 수출 타격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북미 유력 고객사를 겨냥한 대응도 언급됐다. 이 부사장은 "NDA(비밀유지계약)로 인해 구체적 언급은 어렵지만, 높은 수준의 주름 저감 기술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UTG 두께 조절 및 표면 처리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성대 도우인시스 부사장은 수익성 확보와 자금 조달 계획에 대해 "IPO를 통해 자금과, 이후 추가적으로 필요한 자금은 기존 내부 자금과 외부 조달을 병행해 안정적으로 확보할 것"이라며 "지난 2023년 베트남 공장 가동 초기로 인해 영업이익률이 일시적으로 하락했지만, 생산 효율이 안정화되면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우인시스 로고. [사지=도우인시스]

◆ 세계 최초 UTG 상용화, 글로벌 레퍼런스 구축

도우인시스는 2010년 설립된 UTG 전문기업으로, 지난 2019년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에 세계 최초로 UTG를 상용화한 이력이 있다. 현재까지 삼성전자를 비롯해 구글, 오포, 샤오미 등 글로벌 브랜드에 제품을 공급하며 기술력과 안정적인 공급 능력을 입증해왔다.

이 부사장은 "도우인시스는 얇은 유리를 접는 '플렉서블 UTG' 기술을 독자적으로 확보하고, 전 공정을 자체 설계 및 내재화한 글로벌 유일의 기업"이라며 "초정밀 가공 기술과 고도화된 품질 관리, 그리고 높은 수율 확보 경험이 결합된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014년부터 도우인시스와 UTG 개발을 함께한 삼성디스플레이 출신으로, 폴더블 개발팀장을 역임하며 기술 고도화를 이끌어왔다"며 "현재는 92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약 500억원 규모의 국책과제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더욱 확장 중"이라고 덧붙였다.

도우인시스는 충북 청주와 베트남 법인(VINA) 생산기지를 통해 월 181만장의 UTG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법인은 최근까지 65만장이던 생산 규모를 100만장까지 확대했으며, 향후 월 200만장까지 증설해 총 281만장의 양산 체제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옥 대표는 "해외 고객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인프라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공모 자금도 전액 베트남 공장 증설과 설비 투자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우인시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140만주의 신주를 공모한다. 공모 희망가는 2만9000원~3만2000원으로, 예상 시가총액은 3120억~3443억원 수준이다. 수요예측은 지난 3~9일까지 진행됐으며, 일반 청약은 오는 14~15일, 코스닥 상장은 오는 24일로 예정돼 있다. 대표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사진
국민의힘, 원내대표 멱살잡이 소동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이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을 둘러싼 내부 충돌로 혼란에 휩싸였다. 상임위원회 배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혼란이 연출됐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24일 원내대책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정희용 사무총장이 공개 비판에 나섰다. 당사자로 지목된 권영진 의원은 이후 입장문을 내고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잘못"이라며 사과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께 부끄럽고 한편으로 동료 의원으로서도 참담한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영진 의원이 전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을 찾아 상임위 배정 문제를 두고 정 원내대표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원내대표실 밖 취재진에게 들릴 정도로 고성이 오갔고, 멱살잡이 등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다. 권 의원은 당초 정보위원회 배정을 희망했으나 최종적으로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로 배정되자 원내지도부에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임위 배정 과정에서 의원들의 희망 상임위와 전문성, 선수 등을 반영하는 기준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4 mironj19@newspim.com 정 사무총장은 "상임위 배정에 불만을 품은 의원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급기야 한 의원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았고, 이를 말리던 전임 원내대표의 멱살까지 잡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의와 물리적 행위는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며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정 사무총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당원들께서는 훼손된 참정권을 되찾기 위해 거리에서, 현장에서 싸우고 있다"며 "이때 우리 당은 품격과 질서를 무너뜨리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그러면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당의 명예와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 국회(임시회) 제02차 본회의에서 신동욱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6.07.23 jk31@newspim.com 그는 회의에 불참한 정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지금 우리 당에는 원내대표님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흔들림 없이 대여 공세를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도 이날 성명을 내고 "항의와 폭력은 다르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당내에서 발생한 폭력적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국민의힘에서 치열한 이견과 항의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물리력을 행사하는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상임위원회 배정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면 대화와 당내 절차로 해결했어야 한다"며 "자신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것은 책임 있는 국회의원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 원내부대표단은 "국민을 대표하고 민의를 받드는 국회에서, 그것도 당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폭력 사태가 발생한 것은 참담함을 넘어 당의 품격과 국회의 권위를 무너뜨린 전대미문의 오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를 만류하던 전임 원내대표까지 멱살을 잡았다는 사실은 묵과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은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 = 뉴스핌 DB] 논란이 확산되자 권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사과 입장문을 보냈다. 권 의원은 "어제 원내대표실에서 행한 저의 언행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부족함이고 잘못이었다"고 밝혔다.그는 "이로 인해 정점식 원내대표님께 큰 결례를 범하고, 리더십에 상처를 드렸다"며 "저의 불찰과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이어 "이 사실을 접하고 실망과 참담함을 느끼셨을 동료 의원님들과 당원 동지들, 그리고 국민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oneway@newspim.com 2026-07-24 11: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