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4,900원에 MS 인기 게임 무제한 이용
웹툰·OTT 이어 게임까지 콘텐츠 확대
20대 게임 수요 겨냥...체감 혜택 강화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가 자사 유료 구독 서비스인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에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 구독 서비스 'PC 게임 패스'를 새롭게 포함했다.
9일, 네이버는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혜택으로 MS 엑스박스(Xbox)의 'PC 게임 패스'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멤버십 이용자는 추가 요금 없이 수백 종의 PC 게임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PC 게임 패스는 콘솔 없이도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스튜디오의 신작 게임을 포함해 다양한 인기 타이틀을 PC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다. 기존 단독 가입 시 월 9,500원이지만,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는 월 4,900원(연간 이용권은 월 3,9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이 서비스에는 'EA Play' 멤버십도 포함되어 있어 일렉트로닉 아츠(EA)의 게임들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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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자사 유료 구독 서비스인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에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 구독 서비스 'PC 게임 패스'를 새롭게 포함했다. [사진=네이버] |
네이버는 이번 콘텐츠 확장을 통해 웹툰·시리즈 쿠키,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에 이어 게임 콘텐츠까지 포함하며, 20대 등 PC 게임 활용도가 높은 세대를 중심으로 가입자 확대를 노리고 있다.
정한나 네이버 멤버십 총괄 리더는 "네이버는 실생활과 밀접한 콘텐츠와 혜택을 멤버십에 지속적으로 연계해 왔다"며 "앞으로도 제휴 서비스와 맞춤형 혜택을 강화해 네이버 플러스만의 차별화된 이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