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변화의 주체 나서는 청년들의 역할
6개 면 9개 마을에 파견, 실질적 효과 기대
[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오는 11일까지 지역사회와 청년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제3기 청년(마을)협력가 양성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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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 청년(마을)협력가 2025년 시무식 [사진=하동군] 2025.07.07 |
청년(마을)협력가 사업은 2023년 시작해 올해 세 번째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에게는 지역과 함께 성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군은 앞서 3~4월 마을이장학교를 운영하며, 현장에서 청년 협력가 파견 수요가 늘어난 점을 반영해 신규 양성과정을 개설했다18. 현재 협력가들은 6개 면 9개 마을에 파견돼 자원조사, 비전 수립, 마을 만들기 사업 등을 주민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교육은 오는 15일부터 8월 26일까지 악양생활문화센터에서 7주간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지역사회 이해, 마을재생·자원학, 마을만들기 사업, 기존 협력가 파견 마을 답사 등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청년(마을)협력가는 단발성 사업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라며, "이장과 청년협력가가 협력해 하동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희망자는 하동군청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 서류를 지역활력추진단 청년정책 부서로 방문,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