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온열질환자 안전 확보 및 인명피해 최소화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 북부소방서가 이례적으로 빨라진 폭염에 대비해 지난 5월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대응 구급활동 대책을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북부소방서는 구급차와 펌뷸런스 차량에 얼음조끼, 생리식염수, 정맥주사 세트 등 온열질환자를 대비한 폭염 물품을 적재 후 에어컨 성능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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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소방서, 폭염 대비 구급 안전대책 추진. [사진=광주 북부소방서] 2025.07.07 hkl8123@newspim.com |
지난 3일 오후 1시경 어린이집 셔틀차량 운전기사가 햇볕 아래 주차된 차량에서 휴식을 취하다 잠이 들어 열탈진 상태로 발견, 구급대원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황인 북부소방서장은 "작년과 다르게 빨라진 폭염특보로 높은 기온이 예상되니 폭염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온열질환은 작은 실천으로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잘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