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 임차헬기 도입…산불 대응 역량 확대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산림청이 극한 기후에 대비한 산불 대응 역량 강화와 산불 피해 임가 지원을 위한 263억 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했다. 이번 예산 확보를 통해 산불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산림청에 따르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4일 국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극한 기후 대비 산불 대응 역량 강화 및 산불 피해 임가 지원을 위한 예산 263억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에서 확보한 예산은 극한 기후 대비 산불 대응 역량 강화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임가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2026년 봄철 산불 대비를 위한 국외 임차 헬기 도입에 159억원을, 산불 피해 임가에 대한 송이 대체 작물 조성 지원에 104억원이 투입된다.
한편 산림청은 지난 5월에 확보한 4407억 원 추경 예산을 포함 총 467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2025년 산림청 전체 예산은 3조839억원에 달한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산불 피해 임가 지원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