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 "정부 정책 철저 검증... 국민이 체감하는 대안 제시 정책 정당 거듭날 것"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국민의힘 김정재 국회의원이 신임 정책위 의장에 선임됐다. 정책위 의장은 당의 정책을 총괄하며 정부 정책을 검증하고 국정 운영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당내 핵심 직책이다.
국민의힘은 3일 의원총회를 열고 김정재 의원을 신임 정책위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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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신임 정책위의장으로 선임된 김정재 국회의원(경북 포항북구).[사진=김정재의원실]2025.07.03 nulcheon@newspim.com |
이번 인선은 국민의힘 당헌에 따라 의원총회의 추인으로 이뤄졌으며 이날 의원총회에 참석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만장일치로 김 의원의 정책위 의장 임명을 추인했다.
김 의원은 3선 중진으로, 제20대 국회에서는 4차례 원내대변인을 역임했고 21대 국회에서는 여성가족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며 입법과 정책 영역에서 탁월한 실무 역량을 발휘해왔다.
특히 21대 하반기 국회 국민의힘 국토교통위 간사로서 여야 대치가 극심했던 상황 속에서도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을 여야 합의로 처리하는 등 실질적인 정책 협상력을 보여준 바 있다.
김정재 의원은 "신임 정책위 의장으로서 이재명 정부의 정책을 면밀히 검증하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 중심의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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