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뉴스핌TV의 약진 왜... 기자협회, 구독자 증가 1위 평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보수 진보 중도 아우르는 독자층
현장 그대로 보여주는 스팟 라이브 관심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운영 중인 뉴스핌TV가 지난해 12·3 비상계엄과 탄핵 국면에서 기성매체 유튜브 가운데 구독자 수가 가장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진보와 보수, 중도의 자유로운 소통공간으로 자리매김한 결과로 풀이된다.

2일 한국기자협회에 따르면 탄핵기간(2024년 12월2~8일)부터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파면 선고 주간(2025년 3월31일~4월6일) 동안 뉴스핌TV는 18만1800명 구독자가 증가했다. 탄핵기간 이전 구독자 수인 7만6200명에서 파면선고 직후에는 25만8000명까지 증가해 기성매체 중 가장 높은 238.6% 증가세를 보였다.

탄핵기간 기성매체 유튜브 채널 구독자 증가 순위 현황(1~60위). [사진=한국기자협회]

전체 순위를 살펴보면 언론사의 상대적 브랜드 인지도와 탄핵기간 구독자 증가 순위가 맞춤해서 가는 모양새는 아니었다. '뉴스핌TV'는 이 기간 18만1800명 구독자가 증가해 12위에 올랐다. 특히 탄핵기간 이전 구독자 수가 7만6200명이었는데 파면선고 직후엔 25만8000명까지 증가해 기성매체 중 가장 높은 238.6% 증가세를 보였다.

뉴스핌은 2024년 1월 뉴스핌 유튜브 'KYD(Korea Youth Dream)'를 출범해 사내 유튜브 콘텐츠 육성에 적극적이다.

뉴스핌 KYD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청년을 꿈꾸게 하자'를 기치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AI(인공지능) 등 사회 각분야의 이슈를 심도있게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실시간 유튜브 방송이다. 뉴스핌은 성장동력이 사라진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꿈꾸지 못하는 이유를 심층 분석하고 어떻게 하면 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을지 정책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이같은 기획을 시작했다.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지난해 1월 9일 뉴스핌 KYD 출범식에서 "각 분야 전문가 토론을 통해 제시된 정책 대안을 정리해 데이터베이스화하겠다"며 "KYD의 궁극적인 목표는 정책대안의 싱크탱크로 만들어 재단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3월부터는 '스팟Live' 프로그램을 신설해 탄핵안 발의부터 국회 대치, 거리 집회, 시민 반응에 이르기까지, 독자들이 '지금 가장 궁금해하는 현장'을 누구보다 빠르고 생생하게 전달했다.

뉴스핌은 정치인들의 인생 이야기를 통해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폴리티션스토리'를 비롯해 정치 및 정책 현안을 다루는 '정국진단', '이슈터미네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시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려는 이재명 대통령의 모습을 담은 광주·전남 타운홀미팅 하이라이트 영상은 155만 조회수를 돌파했으며 尹탄핵심판 변론기일 영상(70만회), 탄핵찬반 시국선언(66만회), 행안위 상임위 계엄관련 현안질의(56만회) 등이 독자들로부터 수십만 조회를 이끌어 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에 출마한 정청래 민주당 의원의 '폴리티션스토리' 영상도 50만회 조회수에 육박한다.

뉴스핌TV 시청자들은 댓글에서 "대단하다 7시간 라이브. 뉴스핌 수고하셨습니다", "이 방송을 헌법재판관들에게 직접 들려줘야 한다", "정말 보기 좋다. 공무원분들뿐만 아니라 우리도 함께 협조해서 좋은 세상 만들어가자" 등의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TV를 이끄는 조현아 뉴스핌 영상미디어부장은 유튜브 구독자가 급증한 핵심으로 '현장 중심보도'와 '정치적 중립성'을 꼽았다.

조 부장은 "특히 스팟Live는 인위적인 자막이나 자극적인 컷 편집 없이 사건의 흐름과 현장 반응을 날것 그대로 담아냄으로써 왜곡이나 날조 우려 없이 시청자에게 신뢰를 받았다"면서 "시청자가 앞뒤 상황과 맥락을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됐다"고 했다. 이어 그는 "뉴스핌TV는 특정 진영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잡힌 시선을 견지했다. 여야 주요 인사들의 발언을 동등하게 보도하고, 시위 현장에서도 찬반 양측의 목소리를 고루 담아냈다"고 성공 요인을 분석했다.

한편 뉴스핌TV 구독자는 지난 5월 16일 30만명을 돌파해 31만명에 이르고 있다

heyj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시 '청와대'…李대통령, 오늘 첫 출근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부터 청와대로 공식 출근한다.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옮긴 지 약 3년 7개월 만으로, 대통령실의 공식 명칭도 '청와대'로 다시 돌아간다. 이 대통령이 출근하기에 앞서 이날 오전 0시부터 용산 대통령실에 걸려 있던 봉황기가 내려가고 동시에 청와대에 게양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옛 국방부 청사인 용산 대통령실로 마지막 출근을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오는 29일부터는 청와대에서 집무한다. [사진=대통령실] 봉황기는 대통령 재임 중 상시 게양되는 국가수반의 상징이다. 우리나라의 국화(國花)인 무궁화를 가운데 두고, 상상 속의 새 봉황 두 마리가 마주 보는 문양이다. 봉황기는 윤석열정부 시절 한 번 하기된 바 있다. 올해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선고하면서다.  이 대통령이 청와대로 출근함에 따라, 업무표장(로고) 역시 과거 청와대 것으로 돌아간다. 용산 시대가 저물고 청와대 시대가 다시 시작되는 셈이다. 이 대통령의 청와대 연내 복귀는 많은 해석을 낳는다. 새해부터 국민주권정부의 새 출발을 시작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해석과 12·3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등의 사건이 벌어진 지난 정부와의 단절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해석 등이다.  청와대가 다시 문을 열면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대통령 집무실이 여민관에 마련된 점이다. 청와대는 크게 ▲대통령이 집무를 보는 '본관' ▲비서관실과 수석실이 분산 배치된 '여민관 1~3동' ▲외빈 맞이와 행사를 갖는 '영빈관' ▲'대통령 관저' ▲기자실이 있는 '춘추관' 등으로 구성된다. 박근혜 정부까지는 대통령 집무실이 본관에 위치했다. 참모들이 근무하는 여민관과 500m 떨어져 있었다. 문재인 정부는 대통령 집무실을 참모진이 있는 여민관에 마련해 거리를 좁힌 바 있는데, 이 대통령도 여민관에 집무실을 마련했다. 이 대통령은 본관 집무실과 여민관 집무실을 함께 쓴다는 방침이다. 주로 쓰는 집무실은 여민관이다. 여민관에서 일하는 '3실장'(비서실장·정책실장·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한 참모진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는 취지다.  국가상징구역 종합계획도 [자료=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대통령 집무실이 '구중궁궐'이라는 비판을 듣는 청와대로 이전을 한 만큼 국민과의 소통이 제한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대통령실도 이를 의식 중이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지난 7일 "청와대 이전 후에는 대통령 일정과 업무에 대한 온라인 생중계 등을 더 확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선 청와대 시대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 대통령이 취임 전부터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꾸준히 언급한 바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2일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의 입지가 확정되기도 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의 대통령 세종집무실 목표 준공 연도는 2030년 상반기다. 아직 목표만 세운 단계라 더 늘어질 수도, 더 당겨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이 지난 12일 행복청 업무보고 자리에서 "조금 더 서둘러야 할 것 같다"며 공정 단축을 주문한 바 있어 준공 시기가 조금 더 앞당겨 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5-12-29 06:01
사진
기획예산처 장관에 이혜훈 지명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장·차관급 등 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보수' 인사로 분류되는 이혜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을 내정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오늘 장관급 3명, 차관 2명, 특별보좌관 2명을 각각 인사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이 2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장·차관급 인사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KTV] 2025.12.28 pcjay@newspim.com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로 지명된 이혜훈 전 의원은 '보수 인사'로 분류된다. 2004년 한나라당으로 정계에 입문, 그해부터 17·18·20 국회의원을 지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KDI 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 수석은 이 후보자를 두고 "경제 민주화 철학에 기반해 최저임금법, 이자제한법 개정안 등을 대표 발의하고 불공정 거래 근절과 민생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 바 있다"며 "다년간 의정 활동을 바탕으로 이번에 출범하는 기획예산처가 국가 중장기 전략을 세심하게 수립해 미래 성장 동력을 회복시킬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국민경제자문회의와 국가기술자문회의 부의장에 김성식 전 바른미래당(현 국민의힘) 의원과 이경수 현 ㈜인애이블퓨전 의장을 각각 기용했다. 김 전 의원 역시 보수 인사로 분류되는데, 이 수석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탁월한 정책 역량을 인정받아온 분"이라며 "구조적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AI(인공지능) 전환 등 다양한 혁신 과제를 이끌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혜훈 전 의원. 2020.12.16 leehs@newspim.com 이경수 의장에 대해선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꼽히는 핵융합 연구에 40년 가까이 매진해 온 선구자"라며 "우리나라가 세계 3대 AI 강국과 5대 과학기술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는 김종구 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이 발탁됐다. 김 차관은 정통 농정 관료로서 농식품 산업에 대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지식을 겸비한 정책 전문가로 꼽힌다.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는 홍지선 현 경기도 남양주 부시장이 발탁됐다. 이 수석은 "경기도에서 약 28년간 철도, 도로 건설 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며 "정책 설계부터 집행에 이르기까지 일선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정통 관료다.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 전 국민 교통복지 실현 등 교통 소외 지역 해소 등 국정 과제를 역동적으로 구현할 적임자로 평가한다"고 전했다.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은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위촉했다. 6선인 조 의원은 현역 최다선으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 민주당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등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한 바 있다. 차기 국회의장에 이름이 거론되는 증 실무 역량과 조정 능력 모두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대통령 정책특별보좌관에는 이한주 전 민주연구원장이 위촉됐다. 이 특보는 이재명정부 출범 직후 대통령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이 대통령이 변호사이던 시절부터 성남시에서 함께 시민운동을 했으며, 이 대통령의 '정책 멘토'로도 알려졌다.  이 수석은 이 특보를 두고 "이재명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을 설계한 전문가로서 정부의 5개년 국정계획 수립과 국정과제 실천 등 이재명 정부의 정책 방향성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이라며 "이에 따라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사진=대통령실]   pcjay@newspim.com 2025-12-28 15: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