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전문가 참여 속 도시계획 방향 논의…지속가능한 도시계획 실천 방안 모색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주시의회가 전날 '대자보 도시가 전주의 미래 - 지속가능한 도시계획으로의 전환, 실천 과제 도출'을 주제로 시민 공론장을 열고, 현안 진단과 실천적 대안 마련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론장은 시의회 5층 소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최주만 부의장이 참여한 가운데 박형배 도시건설위원장과 김세혁 부위원장이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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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보 도시가 전주의 미래 강연회 기념촬영[사진=전주시의회]2025.07.01 lbs0964@newspim.com |
행사는 전주만의 지속가능한 도시계획을 위해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조강연은 서울시립대학교 정석 교수가 맡아 '대자보 도시가 전주의 미래,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김길중 PD(전주공동체라디오), 박형배 위원장(전주시의회), 강현정 소장(공공문화연구소)이 참여해 보행자 중심 정책과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이번 토론은 공동체라디오 특집 방송 '도시이야기'와 연계해 다양한 시민 의견을 현장에서 공유하며 의미를 더했다.
박형배 위원장은 "전주의 미래를 위한 도시계획에는 행정·전문가뿐 아니라 반드시 시민 목소리가 담겨야 한다"며 "오늘 논의를 바탕으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실행방향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 4월 29일부터 총 6차례에 걸쳐 공동체라디오와 함께 특집 방송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강연은 오는 8일 라디오를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