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수상 개발사 자격으로 세미 컨퍼런스 연사 참여
모바일 게임 창업자의 시행착오와 성장 과정 공유
창업·지속 가능성 고민하는 인디 개발자와 공감 형성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컴투스는 30일, 자회사 티키타카스튜디오가 '2025 인디크래프트 네트워킹데이'에서 기존 수상 개발사 자격으로 세미 컨퍼런스 연사에 참여해 인디게임 창업자의 생존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디크래프트'는 2017년 시작돼 올해로 9회째를 맞은 국내 대표 인디게임 지원 행사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이번 네트워킹데이는 본 행사에 앞서 지난 27일 전시 참여 개발사와 후원사, 관계자 등 약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인디게임 생태계 강화를 위한 사업 설명회, 전문가 강연, 선정식,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티키타카스튜디오는 1부 세션에서 열린 세미 컨퍼런스에 연사로 나서, '모바일 게임 창업자들의 생존 마인드셋'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발표자로 나선 이형호 이사는 인디게임 개발사 창업 이후 겪은 다양한 시행착오와 조직 운영의 경험을 공유하며, 불확실한 시장 속에서 생존해 온 실질적인 전략을 진솔하게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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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이형호 티키타카스튜디오 이사가 '2025 인디크래프트 네트워킹데이'에서 발표하는 모습. [사진=티키타카스튜디오] |
티키타카스튜디오는 2019년 인디크래프트에서 TOP 개발사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후 '아르카나 택틱스', '소울 스트라이크' 등 차별화된 게임성을 기반으로 유저들의 호평을 받으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날 강연은 창업을 준비하거나 지속 가능성을 고민하는 인디 개발자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장(인디크래프트 공동조직위원장)은 "티키타카스튜디오는 2019년 인디크래프트 초창기부터 함께한 고마운 개발사이자, 성공 사례를 만든 최초의 팀이라는 점에서 이번 강연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성남시, 성남산업진흥원과 함께 인디 개발사들이 더 많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