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표 대표, 타운홀 미팅에서 임직원과 성과 공유 및 전략 공감대 형성
브랜드·채널·고객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선순환 커머스 생태계 구축 강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KT알파가 창립 34주년을 맞아 '커머스&마케팅 컴퍼니'로의 도약을 공식 선언했다.
30일 KT알파는 박승표 대표이사가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임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앞으로 KT알파가 동반성장 파트너로서 상품 공급사의 브랜드 성장을 지원하고, 고객 경험을 한 차원 높이는 선순환 커머스 생태계 구축에 집중하겠다는 경영 방향을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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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알파 타운홀 미팅 박승표 대표이사 현장 모습. [사진=KT알파 제공] |
박 대표는 취임 이후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사업 전반의 밸류체인을 최적화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 결과 2023년에는 역대 최대 영업이익(246억원)을 달성했고, 올해 1분기에도 작년도 영업이익의 절반을 넘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는 임직원의 노력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향후 전략으로 KT알파는 T커머스와 모바일상품권 사업 두 축을 중심으로 브랜드·채널·고객 간 연결 고리를 강화한다. 특히 T커머스 부문에서는 스포츠 마케팅, 멤버십 연계 등 그룹 자원을 활용해 중소 상품 공급사의 시장 진입과 라인업 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대금 지급 조건 개선 및 우수 공급사 대상 자금 지원 등 상생 프로그램도 오는 7월부터 운영한다.
모바일상품권 사업은 데이터 분석 기반 맞춤형 마케팅 솔루션 제공 등 기업 고객과 사용자 편의를 높이는 방향으로 고도화된다. 박 대표는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와 공동 성장을 실현하는 커머스&마케팅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알파는 창립 34주년 및 개국 13주년을 기념해 7월 1일부터 13일까지 고객 감사 '해피 13 데이'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쇼핑 지원금 및 적립금 지급, 경품 증정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기프티쇼 비즈는 7월 1일부터 20일까지 10만원 이상 구매 후 퀴즈에 참여한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