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KT알파, 창립 34주년 타운홀 미팅...박승표 대표 "'커머스&마케팅 컴퍼니'로 도약"

기사입력 : 2025년06월30일 13:43

최종수정 : 2025년06월30일 13:43

박승표 대표, 타운홀 미팅에서 임직원과 성과 공유 및 전략 공감대 형성
브랜드·채널·고객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선순환 커머스 생태계 구축 강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KT알파가 창립 34주년을 맞아 '커머스&마케팅 컴퍼니'로의 도약을 공식 선언했다.

30일 KT알파는 박승표 대표이사가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임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앞으로 KT알파가 동반성장 파트너로서 상품 공급사의 브랜드 성장을 지원하고, 고객 경험을 한 차원 높이는 선순환 커머스 생태계 구축에 집중하겠다는 경영 방향을 밝혔다고 전했다.

KT알파 타운홀 미팅 박승표 대표이사 현장 모습. [사진=KT알파 제공]

박 대표는 취임 이후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사업 전반의 밸류체인을 최적화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 결과 2023년에는 역대 최대 영업이익(246억원)을 달성했고, 올해 1분기에도 작년도 영업이익의 절반을 넘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는 임직원의 노력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향후 전략으로 KT알파는 T커머스와 모바일상품권 사업 두 축을 중심으로 브랜드·채널·고객 간 연결 고리를 강화한다. 특히 T커머스 부문에서는 스포츠 마케팅, 멤버십 연계 등 그룹 자원을 활용해 중소 상품 공급사의 시장 진입과 라인업 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대금 지급 조건 개선 및 우수 공급사 대상 자금 지원 등 상생 프로그램도 오는 7월부터 운영한다.

모바일상품권 사업은 데이터 분석 기반 맞춤형 마케팅 솔루션 제공 등 기업 고객과 사용자 편의를 높이는 방향으로 고도화된다. 박 대표는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와 공동 성장을 실현하는 커머스&마케팅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알파는 창립 34주년 및 개국 13주년을 기념해 7월 1일부터 13일까지 고객 감사 '해피 13 데이'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쇼핑 지원금 및 적립금 지급, 경품 증정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기프티쇼 비즈는 7월 1일부터 20일까지 10만원 이상 구매 후 퀴즈에 참여한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mky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