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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사이버 보안 엔지니어 양성 '부트캠프'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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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호·금융보안 전문 교육 및 현업 밀착형 실습 제공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토스뱅크는 멀티캠퍼스와 협력해 2025년 사이버 보안 엔지니어 부트캠프 1기를 개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부트캠프는 고용노동부 K-디지털 트레이닝(KDT) 사업의 일환으로 정보보호 분야의 핵심 인력을 양성하고 금융 보안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미지= 토스뱅크]

앞서 토스뱅크는 KDT 사업에 선도기업으로 참여하며 풀스택·ML Ops 과정을 통해 2024년과 2025년, 각각 60명과 68명의 인재를 육성했다. 그리고 이번 멀티캠퍼스와의 부트캠프를 통해 보안 직군에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확장했다.

최근 해킹 관련 범죄가 늘고 피해자가 속출하면서 보안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토스뱅크는 금융산업의 정보보안이라는 실효성 높은 교육을 진행하고 인재를 육성할 방침이다. 금융 보안 기초부터 모의해킹, 침해 사고 분석과 대응을 비롯해 버그바운티 등 실전 공격과 방어 기술을 수강생들에게 교육한다.

참가자들에게는 토스뱅크 현업 사이버보안기술팀(Cybersecurity Tech Team) 엔지니어들의 멘토링이 제공되는데,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산업과 도메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과정을 포함했다. 토스뱅크 오피스 투어는 물론, 현업자와의 네트워킹, 진로 상담 기회도 제공한다. 특히 최우수 수료생(상위 10%)에게는 토스뱅크 보안 직군 지원시 서류 전형 통과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 자격엔 제한이 없다. 사이버 보안과 금융보안 기술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든 가능하다. 보안 분야 학과 전공자이거나 정보보안 산업기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면 우대된다. 지원서는 오는 8월 17일까지 멀티캠퍼스 IT부트캠프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정하 토스뱅크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토스뱅크는 사이버 보안 인력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 인재 양성을 통해 디지털 시대 보안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보안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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