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구조 혁신…수출 1조달러 기반"
"첨단산업 글로벌 주도권 확보 주력"
"산업구조 전환…친환경에너지 확대"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29일 "강력한 산업정책으로 성장을 이끌겠다"고 제시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내정 소감문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내정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우선 "국제 질서의 대전환이 진행되고, 미국 관세조치, 글로벌 공급망 재편, 에너지 안보와 기후위기 등 수많은 도전과제가 상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인사청문회를 거쳐 장관으로 취임하게 되면, 당면한 통상위기 극복과 신성장동력 육성을 통해 저성장을 돌파하고 글로벌 산업강국으로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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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두산에너빌리티 사장) [사진=대통령실] 2025.06.29 dream@newspim.com |
김 후보자는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에서 국익을 최우선으로 한 전략적 대응과 무역구조 혁신을 통해 수출 1조달러 시대의 기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력한 산업정책으로 성장을 이끌겠다"면서 "반도체·이차전지 등 차세대 첨단기술 개발, AI 신산업과 혁신생태계 강화를 통해 첨단산업의 글로벌 주도권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그린형 산업구조로의 전환, 친환경 에너지 확대, 에너지 안보 강화 등에 정책역량을 결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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