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기술·창의적 연구 새로운 지적 패러다임 제시
현장 사례 발표로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안 모색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도모헌에서 스마트 지적제도 발전과 정책 개선을 위한 '지적 세미나 및 지적 재조사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기술 기반의 지적측량 등 구·군의 현장 사례를 공유하고 창의적인 연구과제 발굴과 시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구·군 공무원과 측량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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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부산시 도모헌에서 미래지향적 스마트 지적제도의 발전과 정책 개선을 위한 지적 세미나 및 지적 재조사 우수사례 경진대회 [사진=부산시] 2025.06.29 |
행사는 ▲지적 연구과제 및 재조사사업 우수사례 발표 질의응답과 심사 그리고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발표 주제로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 측량기술 혁신, 민원처리 사례 등이 다뤄졌다.
16개 구·군에서 제출된 34편 중 자체 심사를 거친 8편이 현장에서 발표됐고 이 가운데 최우수상 한 편과 우수상 두 편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해운대구 반규돈 주무관이 '큐필드(QField)를 활용한 지적재조사 현장업무 효율화 방안'으로 받았다. 큐필드는 GIS 데이터를 모바일로 조회·편집하는 앱이다. 사상구 엄다해 주무관, 서구 부시정 주무관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와 일부 수상자는 오는 9월 국토교통부가 여는 제48회 전국 세미나와 '디지털 지적의 날' 행사에 부산 대표로 참가한다.
민순기 도시공간계획국장은 "우수 과제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토지경계 분쟁 예방 등 시민 불편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