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현장] 尹 특검출석前 절묘한 '10분'...'윤 어게인'엔 손, 포토라인 앞에선 침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8일 오전 10시 특검 첫 소환조사...고검 앞 지지자들 결집
尹, 차량 창문 내리고 지지자들 향해 인사...포토라인 앞에선 "..."

[서울=뉴스핌] 고다연 김지나 기자 = 28일 오전 9시50분경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앞.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관련 수사를 맡은 내란 특검팀 소환조사에 출석하기 위해 검정색 차량을 타고 청사 앞에 도착했다.

서울고검 앞 윤 전 대통령이 탄 검정색 차량이 보이자 200여 명의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차량을 향해 "윤석열! 대통령!" 구호를 외치기 시작했다. 이에 윤 전 대통령은 차량 안에서 창문을 내리고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지지자들은 환호했다. 차량을 따라 뛰는 지지자들도 있었다.

28일 윤 전 대통령은 내란 특검의 첫 소환조사를 받기 위해 9시 54분경에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청사에 도착했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 도착 당시 서울고검 앞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여 구호를 외치고 있는 모습. [사진=고다연 기자] 2025.06.28 gdy10@newspim.com

이후 서울고검 서문을 통해 안으로 진입한 윤석열 전 대통령은 오전 9시 54분경 청사 앞에 도착해 50여 명의 취재진이 있는 포토라인 앞에 섰다.

붉은색 넥타이에 정장 차림의 한 윤 전 대통령은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지 않은 이유 있으십니까' '조은석 특검을 8년 만에 피의자 신분으로 만나셨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이번에도 진술거부권 행사하실 건가요' 등과 같은 기자의 질문에 말없이 청사 안으로 입장했다.

윤 전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중 다섯번째로 특검 포함 검찰 소환조사를 받게 됐지만, 소환조사에 앞서 국민을 향한 사과의 말은 한 마디도 없었다. 특검 출석전 10분 동안 윤 전 대통령은 지지자를 향해 손을 흔드는 한편 아무 포토라인 앞에선 아무 말없이 지나가며 상반된 모습을 보여줬다.

28일 오전 윤 전 대통령이 내란 특검 첫 소환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청사에 도착했다. 영상은 윤 전 대통령이 탄 차량이 지지자들 앞으로 지나가는 모습.  [영상=고다연 기자] 2025.06.28 gdy10@newspim.com

윤 전 대통령이 출석한 이후에도 지지자들은 고법 인근에 모여 집회를 이어갔다. 이들은 스피커를 크게 틀고 "이재명 구속!" 등을 외쳤다. 건너편 도로에서는 일명 '반윤' 측이 스피커를 틀고 맞불 구호를 외쳤다.

앞서 윤 전 대통령 도착 전 지지자 집회에서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는 마이크를 들고 "내란은 무죄다" 등 발언을 했다. 10시가 가까워진 시각, 지지자들은 슬로건 등 응원 도구를 들고 차도에 가까이 다가가 윤 전 대통령의 이름을 크게 외쳤다. 의자위로 올라가는 사람들도 있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8일 오전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소환조사에 참석하기 위해 특검사무실인 서울고등검찰청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6.28 yym58@newspim.com

gdy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