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실, '24년 청년정책 추진실적 평가결과 발표
인사처·법제처·병무청·농진청·국세청 등 5곳도 선정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고용노동부·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 등 장관급 5개 중앙행정기관이 청년정책 우수 부처에 선정됐다.
또 인사혁신처, 법제처, 병무청, 농촌진흥청, 국세청 등 차관급 5곳도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국무조정실은 27일 이같은 내용의 '2024년 청년정책 추진실적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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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세종청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전경 2023.07.21 jsh@newspim.com |
이번 평가는 46개 중앙행정기관과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2024년도 청년정책의 추진성과와 청년과의 소통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이다.
중앙행정기관 평가항목은 ▲부처별 주요과제 ▲시행계획 과제 ▲청년 소통·참여 실적 등이 포함됐다. 또 광역 지자체 평가항목으로는 ▲각 시·도에서 일자리·교육·주거 등 7대 분야별 1개씩 선정한 대표과제 ▲기초지자체 청년정책 지원 실적 ▲청년참여 확대 노력 등이 기준이 됐다.
국조실은 정책 당사자인 청년과 일자리·주거·문화·복지 등 분야별 전문가가 포함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평가를 실시했다. 특히 청년 평가위원은 청년인재 데이터베이스(DB)에 등록된 청년 중 위촉했다.
중앙행정기관에서는 총 10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장관급 중앙행정기관 중에는 ▲행안부 ▲문체부 ▲고용부 ▲국토부 ▲해수부 등 5개 기관(이하 직제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은 ▲인사처 ▲법제처 ▲병무청 ▲농진청 ▲국세청 등 5곳이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청년정책 평가 결과는 국무조정실에서 실시한 2024년도 중앙행정기관 전체 정부업무 평가에도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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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청년정책 추진실적 우수기관 결과 [자료=국무조정실] 2025.06.27 jsh@newspim.com |
장관급 기관은 청년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고 부처간 연계·협력을 강화해 정책을 추진한 기관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차관급 기관은 기관 특성에 맞는 지원대상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한 기관들이 높게 평가됐다.
광역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는 ▲서울 ▲부산 ▲광주 ▲충남 ▲제주 등 총 5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 17개 시도에 대한 평가는 청년 의견과 실태를 반영한 정책 추진 노력을 비중 있게 평가하고자 '청년의 삶·환경 반영도' 항목 배점을 20점에서 30점으로 확대했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광역 시·도는 지역 여건을 고려해 사업을 기획하고 청년과의 충실한 소통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지역 청년들의 삶이 개선되는 데 초점을 맞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결과 중 우수사례는 포상(청년의날, 9.20)과 함께 적극 홍보하고, 보완사항은 각 기관에 전달해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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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청년정책 추진실적 우수기관 결과 [자료=국무조정실] 2025.06.27 jsh@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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