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주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충주사랑상품권 개인 월 구매 한도를 기존 5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상품권 보유 한도 역시 현행 1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확대된다.

이번 조치는 고물가와 내수 침체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예산 상황에 따라 명절 특별 할인, 캐시백 이벤트 등 다양한 소비 촉진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충주사랑상품권은 관내 약 1만 20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카드·지류형 상품권은 시내 판매 대행점과 전용 앱을 통해 쉽게 구매 가능하다.
조길형 시장은 "구매 한도 확대는 경기 침체 속 시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 지원"이라며 "앞으로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