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유족·보훈단체장 등 초청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호국보훈의 달, 대통령의 초대' 행사를 개최한다. 나라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게 보답하겠다는 취지다.
이날 오찬에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보훈단체장, 특별초청 인사 등 1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이 취임 후 청와대에서 공식 행사를 개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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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6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25.06.26 photo@newspim.com |
이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희생을 기리고 감사의 뜻을 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숭고한 희생, 더 나은 대한민국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마련됐다.
대통령실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영웅들을 기리고, 국가가 반드시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다짐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후 유공자 예우 강화 및 보훈정책 확대 등을 국정과제로 강조해 왔다.
이 대통령은 6·25 75주년 기념사를 통해서도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른 분들께 충분한 보상과 예우를 다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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