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②中 풍력터빈 대장주 '금풍과기', 주가 지속상승 긍정평가 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글로벌 풍력터빈 시장에서 3년 연속 1위 '금풍과기'
중국 풍력터빈 업계에서 최대 글로벌 영향력 보유
최근 수주 간의 주가 상승세, 배경과 성장성 진단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中 풍력터빈 대장주 '금풍과기'① 주가 지속상승 긍정평가 왜?>에서 이어짐.

◆ 성장포인트2. 고성장 수익창출원 '풍력발전소'

금풍과기(金風科技∙GOLDWIND 002202.SZ/2208.HK)의 또 다른 성장포인트 중 하나는 풍력발전소 운영이라는 수익창출원의 지속적이고 빠른 성장세다.

금풍과기는 최근 2년간 안정적인 풍력발전소 개발 모델을 구축하고, 자체 운영 발전소에서 전력 판매로 이익을 창출할 뿐만 아니라, 발전소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매각해 수익을 올리고 있다.

현재 금풍과기의 풍력발전소 운영 및 매각 용량은 업계 최상위권에 속한다. 2025년 3월 말 기준 자체 운영 풍력발전소 지분 설치용량은 8.0GW, 발전소 지분 건설용량은 4.1GW다.

신재생에너지의 전면적인 시장 진입에 따라 기존 프로젝트의 전력가격 매커니즘과 현행 정책이 원활하게 연계되고, 기존 프로젝트의 풍력발전소 수익률도 일정 부분 보장되고 있다.

또한 풍력발전 출력 곡선이 비교적 평탄해 전력가격이 시장화 영향을 적게 받는다는 점에서, 시장에서는 풍력발전 자산의 수익성이 태양광발전 수익성보다 확연히 우수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6.26 pxx17@newspim.com

◆ 성장포인트3. 우수한 '실적성적표'와 '주가흐름'

지난해 금풍과기의 영업수익(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2.37%와 39.78% 늘었다. 올해 1분기에도 각각 35.72%와 70.84%의 두 자릿수 성장률을 지속했다. 14개 기관이 공통된 의견으로 도출한 금풍과기의 올 한해 순이익 성장률은 46.14% 정도다.

금풍과기의 지난해 실적 성적표를 분석한 결과 대용량 풍력터빈 제품의 판매 비중이 크게 늘어났고, 수주 잔고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 또한 고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국신증권(國信證券)이 기업공시를 바탕으로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한 해 금풍과기의 풍력터빈 판매 용량은 16.1 기가와트(GW)로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다.

풍력터빈의 대형화 추세에 따라 2024년 6메가와트(MW) 이상의 풍력터빈 기기는 금풍과기의 주력 생산 모델로 부상했다. 해당 모델의 2024년 판매 용량은 9.78GW로 전년 대비 59.2% 늘었고, 전체 판매 모델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16.3%포인트 상승한 60.9%까지 늘었다. 4MW 용량의 터빈이 38%를 차지해 그 뒤를 이었다.

금풍과기의 대형 풍력터빈 판매 용량은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해당 기종의 판매 비중이 크게 높아지며 제품 경쟁력도 지속 강화되고 있다.

2024년 말 기준 금풍과기의 수주 잔고 총량은 47.4GW에 달하며, 이 중 외부 수주는 약 45.1GW이며, 6MW급 이상 풍력터빈 제품은 35.92GW로 80%를 차지한다. 외부 수주 중, 이미 낙찰된 수주는 8.6GW, 계약 체결 후 아직 이행하지 않은 수주는 36.4GW다. 내부 수주는 총 2.3GW로, 주로 회사가 직접 투자하는 풍력발전소의 공급 수요를 위한 것이다. 2024년 회사의 수주 잔고 총량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향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여기에 한층 더 성장한 금풍과기의 해외 사업과 대폭 확대된 연구개발(R&D) 투자 행보도 주목할 포인트다.  

2024년 금풍과기의 해외 사업 매출은 120억 8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53.14% 대폭 증가했다. 해외 사업의 매출총이익률은 13.84%로 전년 대비 2.54%p 소폭 하락했다.

지난해 해외 신규 수주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필리핀, 나미비아, 그루지아 등 8개국에서 신규 시장을 개척해 누적 수주 국가는 47개국에 달한다.

GWHV12, GWHV15 플랫폼 시리즈 제품이 주력 입찰 제품으로 부상했으며, 중동·북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남미, 남아프리카, 아시아 및 유럽 등 여러 지역을 포괄한다.

2024년 회사의 연구개발 투자액은 28억3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23.78%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94%로 전년 대비 0.45%p 상승했다. 회사는 육상 기술, 해상 기술, 국제 기술 및 제품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연구개발 혁신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핵심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6.26 pxx17@newspim.com

이러한 실적 성장세으로 높아진 성장 기대감 속에, 최근 수주간 금풍과기의 주가도 지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6월 23일 최신 종가 기준으로 이달 들어 주가는 7.7% 상승했고, 지난 4월 최저점과 비교해서는 26% 상승한 상태다.

수쥐바오(數據寶) 데이터에 따르면 6월 20일 최신 종가와 14개 기관이 공통된 의견으로 도출한 목표가를 비교할 때 향후 10% 이상의 주가 상승여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1분기 말 기준 북상자금(北上資金∙북향자금, 홍콩증권거래소를 통해 A주로 유입된 외국인 투자금)과 보험기관의 유통주식 보유 비율은 각각 2.66%와 14.12%다.

저평가 매력도 뚜렷하다. 금풍과기의 최신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주당순이익<EPS> = 시가총액/순이익)은 19.75배로 20배를 밑돈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故 윤석화 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고(故) 윤석화(향년 69세)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2022년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을 이어 왔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2025.12.19 photo@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배우 윤석화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고 윤석화는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22:20
사진
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