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청사 2층 상황실에서 4개 기관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상생 소비촉진 협약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내수 부진으로 생업에 위협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골목상권에 소비 진작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 북구청 전경. [사진=광주 북구]

협약식에는 북구, 제6753부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북구 골목형상점가상인회 연합회 등 4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북구는 제6753부대를 포함한 31사단 군 장병이 디지털온누리앱에 가입하고 당일 5000원 이상 충전을 한 경우 5000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북구 골목형상점가에서는 군 장병이 가게를 이용할 시 최대 1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5000원 추가 충전 쿠폰 500매를 지원하고 군부대에서는 군 장병들에게 외출·외박 시 북구 골목형 상점가 이용을 적극 장려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어려운 경기 여건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힘을 모아주신 관계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체감도 높은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