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기술 활용, 감시 사각지대 해소·불법행위 근절
계곡과 산림 속 불법취사 및 쓰레기 투기 집중 단속
[양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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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사진은 양산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0.02.17. |
이번 단속은 도·시군 합동 단속반과 시군 자체 단속반이 병행 운영된다.
주요 단속 대상은 계곡 등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쓰레기 및 오물 투기, 취사행위, 불법시설물 설치, 입목 훼손과 굴·채취 등이다.
시는 드론을 활용해 등산로와 고지대의 감시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적발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산림보호법 등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한다. 예방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김철환 산림과장은 "여름 휴가철 시민 모두가 깨끗하고 아름다운 산림을 누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