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명에게 영양밥샌드와 쌀음료 제공
'행복米밥차' 운영…식습관 변화 기폭제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3일 시교육청 회의실에서 농협경제지주와 농협부산본부과 등과 함께 '청소년 아침밥 먹기 운동 및 쌀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 추진▲부산지역 체육 유망주 지원 및 농협 쌀 소비▲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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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부산교육감(가운데)가 지난 23일 오후 2시 시교육청 회의실에서 농협경제지주와 농협부산본부과와 함께 '청소년 아침밥 먹기 운동 및 쌀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2025.06.24 |
농협은 협약을 바탕으로 24일 부산시교육청 중앙현관에서 '행복米밥차'를 운영해 교육청 직원 600여 명에게 영양밥샌드와 쌀음료를 나눠주는 행사를 펼쳤다.
'행복米밥차'는 농협경제지주가 쌀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밥차 캠페인으로 사연을 선정해 매월 3곳을 찾아간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아침밥 먹기 습관은 미래세대인 청소년의 균형있는 성장에 기여한다"며 "밥심은 체력과 학습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철 농협 부산본부장은 "부산청소년들이 농민이 정성껏 가꾸어 수확한 쌀로 지은 아침밥을 먹고 쌀 중심의 건강한 식습관을 길러 학생들의 학업증진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부산농협은 청소년들의 아침밥 먹기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협약이 지속적인 실천으로 이어져 우리 학생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지닌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협약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