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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민주, 차기 당권 경쟁 정청래·박찬대 2파전…누가 되든 '강성'

기사입력 : 2025년06월23일 15:09

최종수정 : 2025년06월23일 15:09

박찬대 "이재명 지켜줘야 한다고 마음 먹어"
정청래 "아름다운 경선하자" 화답

[서울=뉴스핌] 한태희 배정원 기자 =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차기 당권 경쟁이 본격 시작됐다. 4선인 정청래 의원이 일찌감치 출마 선을 한 데 이어 3선인 박찬대 의원도 당 대표 도전을 발표했다. 친명(친 이재명) 인사 간 대결이 펼쳐질 전망인 가운데 누가 되는 야당과 타협보다는 강공으로 나갈 가능성이 높다.

박찬대 의원은 23일 오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5.06.23 pangbin@newspim.com

박찬대 의원은 이어 "이재명 정부 출범 후 꾸려지는 첫 번째 민주당 지도부는 '유능한 개혁정치'를 철저하게 견지해야 한다"며 "정부는 통합과 실용에 방점을 찍고 여당은 개혁에 비중을 두는 역할 분담, 나아가 당정이 유기적인 방향과 속도를 조율할 수 있는 진짜 원팀이야말로 이재명 정부, 국민주권정부 성공 열쇠"라고 설명했다.

박찬대 의원은 ▲당정대 관계 원팀 수준 강화 ▲특검 지원 ▲검찰·사법·언론개혁 ▲야당 존중 ▲당원 주권 실현 ▲지방선거 압승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박찬대 의원은 '친명'을 넘어 '찐명'을 강조했다. 박찬대 의원은 "2022년 대선 때 이재명 후보 캠프 수석대변이었고 '이재명의 입'으로 여러분을 만났던 그때부터 이재명 위기는 곧 박찬대 위기였고 국회의원과 당 대표 출마 그리고 연임 등 이재명 도전은 곧 박찬대 도전이었다"며 "지금까지는 이재명이 박찬대 곁을 지켜줬지만 이제부터는 박찬대가 이재명 곁을 지켜줘야 한다고 마음 먹었다"고 강조했다.

박찬대 의원은 앞서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한 정청래 의원을 향해서도 상대를 존중하는 경쟁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청래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적 동지인 박찬대 의원께서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했고 나도 출마를 했다"며 "정당 사상 가장 아름다운 경선을 통해 국민과 당원들이 승리하는 전당대회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정청래 의원과 박찬대 의원 중 누가 당권을 잡더라도 민주당은 강경 일변도로 나갈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두 사람 모두 내란 종식과 내란 세력 척결을 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7월 뉴스핌과 인터뷰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박찬대 의원은 이날 "특검 조차 정치 보복이라고 호도하는 세력과의 통합은 야합일 뿐"이라며 "윤석열 정권에 빌붙어 불법을 저지른 자들은 법의 심판을 받는 게 정의 이전에 상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잘못이 있는 정당이라도 반성과 변화 가능성을 열어두겠지만 구태를 되풀이하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며 "성실한 협상과 합리적 타협을 추구하되 무리한 요구와 저급한 거래 시도는 끊어내겠다"고 덧붙였다.

정청래 의원도 지난 15일 당 대표 출마 선언문에서 "이제 헌법과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내란세력을 모조리 척결해야 한다"며 "민주당과 국회에 12·3 불법계엄과 내란 행위 조사 및 처벌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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