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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붉은사막' 출시 기대감에...주가 3개월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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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내년 매출 5399억원·영업익 1147억원 안팎 기대"
자체 엔진으로 11조원 글로벌 시장서 경쟁력 확보

[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펄어비스가 흥행 기대작 '붉은사막'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주가가 최근 석 달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집계에 따르면 펄어비스 주가는 지난 4월 30일 3만 5450원, 지난 5월 30일 3만 8450원으로 두 달 연속 상승 마감했고 이달에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 이날 4만2800원으로 마감했다.'붉은사막 11월 출시설'이 확산된 지난 17일에는 장중 한때 4만 2950원을 찍고 전일 대비 6.8% 오른 채 거래를 마쳤다.

2분기 전반에 걸친 주가 회복세는 기대작 붉은사막 출시를 앞두고 높아진 투자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펄어비스 '붉은사막' 이미지 [사진=펄어비스] 2025.06.19 yek105@newspim.com

 붉은사막 출시 일정과 관련해 펄어비스 관계자는 "출시와 관련된 정보는 추후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만 밝혔다. 다만 회사는 붉은사막의 흥행을 위해 지난 3월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GDC)에서 차세대 기술 시연, 지난 5월 팍스이스트에서 붉은 사막 첫 미국 데모 시연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키웠다.

실적 측면에서도 붉은사막은 펄어비스의 반등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실제로 펄어비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약 3423억원, 영업손실 약 122억원을 기록하며 2022년(매출 3856억원, 영업이익 163억원) 대비 부진한 성적을 나타냈다. 2025년 1분기에도 매출은 전년 동기(매출 854억원, 영업이익 5억원) 대비 소폭 줄어든 836억원에 그쳤고, 영업손실은 52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붉은사막'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는 내년부터 펄어비스의 외형 성장과 수익성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KB증권은 "펄어비스가 지난 더게임어워드(TGA)에서 '붉은사막'의 새로운 트레일러를 공개하면서 출시일을 2025년 연말로 제시함에 따라 붉은사막의 실적 기여도가 2025년보다 2026년에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실적 컨센서스 기준으로도 2025년 예상 매출은 약 5399억원, 영업이익은 1147억원 안팎으로, 전년 대비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 이 같은 추정치는 펄어비스가 앞선 게임 '검은사막'으로 확보해 온 글로벌 유저기반과, '붉은사막'에 대한 시장 기대치를 반영한 수치다.

앞서 펄어비스는 간판 게임인 '검은사막'을 만들어내며 설립 초기부터 자체 게임 엔진(Black Desert Engine)을 활용해 차별화된 색깔이 담긴 게임을 선보이고자 했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또 다른 자체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BlackSpace Engine)'을 구축해 붉은사막에 적용했다.

게임업계에서는 자체 엔진을 기반으로 한 기술 자산화가 향후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게임 엔진 시장은 2025~2030년 연평균 18.4% 성장해 오는 2030년에는 83억 4520만 달러(약 11조 4813억원)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김태우 NICE평가정보 전문연구원은 펄어비스가 자체 개발한 엔진으로 멀티 플랫폼 대응과 안정적인 퍼블리싱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태우 연구원은 "펄어비스는 언리얼, 유니티 등의 상용화 엔진(해외산 엔진)이 아닌 자체 개발한 게임 엔진을 기반으로 회사가 추구하는 게임성을 원하는 대로 발현해 세계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고품질의 MMO·오픈월드 게임을 제공하고 있다"며 "회사는 차세대 게임 엔진을 통해 멀티 플랫폼, 주기적인 업데이트 등 시장과 이용자의 요구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자체 개발 엔진을 사용할 경우 그래픽·효과·음향·인터페이스(UI) 등을 개발작에 맞게 최적화할 수 있어 회사가 원하는 맞춤형 게임 퀄리티를 실현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김정태 동양대 게임학부 교수는 "펄어비스는 상용 엔진을 그대로 적용하는 대신, 자사에 맞는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자체 엔진을 선택한 사례"라며 "그래픽, 효과, 음향, 인터페이스 등에서 원하는 품질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체 엔진 도입은 기술적 완성도에 유리하게 작용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이어 "펄어비스 대표가 과거 자사 MMORPG '릴(Risk Your Life)' 개발 당시 축적한 기술력이 향후 자체 엔진 개발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지난달 진행된 올해 1분기 컨퍼런스콜에서 "'붉은사막'은 현재 품질 검증(QA) 단계에 있으며, 보이스오버 녹음과 콘솔 인증 절차 등 출시를 위한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올해 더 많고 다양한 게임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며, 신규 콘텐츠 공개를 통해 마케팅 강도를 점차 높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yek10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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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내란가담' 항소심 징역 15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7일 항소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1심과 같이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가 유죄로 인정됐지만, 형량은 8년이 깎이며 대폭 낮아졌다. 내란전담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12-1부(재판장 이승철)는 이날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앞서 1심은 그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한 바 있다.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7일 항소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사진은 한 전 총리가 지난해 11월 26일 1심 결심 공판에서 최후변론을 하는 모습. [사진=서울중앙지법 영상 캡쳐] ◆ '내란 중요임무' 유죄 인정…위증은 일부 무죄로 뒤집혀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판단하면서도 형량을 징역 15년으로 대폭 낮췄다. 재판부는 구체적으로 ▲비상계엄 선포 관련 절차적 요건 구비 ▲주요기관 봉쇄 계획 및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조치 관련 지시 이행방안 논의 등 두가지 공소사실이 입증됐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계엄 선포에 따른 조치가 국회를 봉쇄하는 등 위헌·위법하며, 계엄 선포로 군 병력 다수가 집합해 폭동으로 나아갈 것으로 인식했다고 보인다"며 "이러한 인식 하에 이 사건 내란 행위에 가담하기로 결의해, 윤석열에게 형식적으로 의사 정족수를 채운 국무회의 심의를 거칠 것을 건의하는 등 내란 행위의 중요한 임무에 종사했다"고 판시했다. 이어 "계엄 선포 직전 도착한 국무위원들에게 당시 상황을 설명하거나, 윤석열에게 의견을 제시하라는 언동을 하지 않은 점을 보면, 계엄에 반대했으나 결과적으로 막지 못했다는 피고인 측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대접견실에 남아 이상민과 둘만 남아 10분 동안 계엄 관련 문건과 단전·단수 조치 문건을 자세하게 검토하고 협의한 점 등을 종합하면, 피고인이 대통령의 명령을 받아 (단전·단수) 지시사항을 차질 없이 실행되게 독려해 내란의 중요한 임무에 종사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했다. 1심에서 유죄로 인정된 '사후 계엄 선포문' 관련 허위 공문서 작성·대통령기록물 관리법 위반·공용서류 손상 혐의 등은 재차 유죄로 판단됐다. 다만 1심에서 전부 유죄로 인정된 위증 혐의는 이날 항소심에서 일부 무죄로 뒤집혔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김용현이 이상민에게 문건을 주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증언한 부분과 관련해 "이상민이 김용현으로부터 단전·단수 지시 문건을 교부받았을 때, 피고인이 당연히 봤을 거라고 단정할 수 없다"며 1심에 사실오인·법리오해가 있었다고 봤다. 한 전 총리가 계엄 선포 직후 추경호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통화해 국회 상황을 확인했다는 혐의와, 계엄 해제 국무회의 심의를 지연시켰다는 혐의는 재차 무죄로 판단됐다. ◆ 고법 "내란, 폭동으로 국가 존립을 위태롭게 해"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내란죄는 폭동으로 국가조직의 기본제도 파괴함으로써 국가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고 헌법상 민주적 기본질서 자체를 직접 침해하는 범죄로서 그 성격과 중대성에 있어 어떠한 범죄와도 비교할 수 없는 중대 범죄"라고 지적했다. 이어 "내란죄는 국가기관 기능 마비에 그치지 않고, 법 제도가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신뢰를 근본적으로 훼손해 사회 안정성과 국민 기본권 보호 체계를 동시에 위협하는 중대한 위험을 초래한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제1보좌기관이자 행정부 2인자이며 국가 정책 심의기구인 국무회의 부의장으로서 대통령의 권한이 합법적으로 행사되도록 보좌하고, 대통령을 응당 견제하고 통제해야 할 의무가 있었다"며 "피고인은 1980년 경 있던 위헌, 위법한 계엄 조치와 내란을 경험해 그런 사태가 야기하는 광범위한 피해와 혼란, 심각성과 중대성도 잘 알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부여받은 권한과 지위에서 오는 막중한 책무를 저버리고 위와 같이 계엄의 절차적 정당성을 갖추려는 방법으로 내란에 가담하는 편에 섰고, 잘못을 감추려고 사후 범행도 저질러 죄책이 매우 무겁다"며 "자신이 저지른 죄책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부연했다. 다만 "피고인이 이 사건 내란에 관해 이를 사전에 모의하거나 조직적으로 주도하는 등, 보다 적극 가담했다고 볼 자료는 찾기 어렵고 피고인은 국회에서 계엄 해제 요구안 의결되자 대통령을 대신해 계엄 해제를 위한 국무회의를 소집하고 주재해 계엄이 약 6시간 만에 해제됐다"고 설명했다. 검정색 양복에 흰 셔츠, 노타이 차림으로 법정에 나온 한 전 총리는 선고 초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자 급격하게 어두운 표정을 보이며 여러 차례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주문 낭독 직후 재판장을 향해 고개를 꾸벅 숙인 뒤 변호인과 대화를 나눈 뒤 퇴정했다. 특검 측은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원심 선고형에 미치지 못하지만 상당히 의미 있는 판결"이라며 판결문을 분석한 뒤 상고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hong90@newspim.com 2026-05-0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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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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