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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천장 깨져" 도봉구, 여성 국·과장 대거 발탁

기사입력 : 2025년06월17일 15:27

최종수정 : 2025년06월17일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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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이상 여성 비율 48.64%, 전국 평균 상회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도봉구 조직 내 새바람이 불고 있다.

구는 지난 13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2025년 하반기 승진 예정자를 발표했다. 17일 공개된 목록에 따르면 4급 서기관 승진예정자 2명은 모두 여성이다. 8명 자리의 5급 사무관의 경우에는 여성이 6명 포함됐다. 4, 5급 통틀어 10명 중 8명이 여성인 것이다. 

이를 두고 업무성과와 능력에 따른 공정한 인사로 조직 문화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가 조직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고 구는 덧붙였다. 4급 서기관은 국장급 간부로, 여성 비율이 기존 12.5%이었던 것에서 37.5%로 크게 늘었다. 과장급 간부인 5급 사무관의 경우에는 이번에 43.75%에서 51.56%로 확대됐다.

도봉구청사 외경 [사진=도봉구]

이러한 결과는 공공기관에서 만연하던 고위직 '유리천장'이 깨진 것을 의미한다. 지난 5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4년도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인사 통계'에 따르면 5급 이상 공무원 여성 비율은 약 34%로 나타났다.

도봉구의 경우 이번 인사로 5급 이상 여성 공무원 비율이 48.64%로, 전국 비율보다 크게 웃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승진 인사는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 원칙을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여성 공무원들이 그동안 쌓아온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구는 앞으로도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직원이 본인의 역량을 발휘하고 능력을 펼칠 수 있는 인사 기조를 펼칠 방침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앞으로도 모든 직원이 공정하게 평가받고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구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5급 이상 관리직 여성 공무원들은 행정안전, 기획예산, 정책보좌, 자치행정 등 주요 보직과 동 주민센터 등 민원 접점부서에 배치돼 우수한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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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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