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개발공사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1~13일 전남형 만원주택사업 등 5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우기 대비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토안전관리원(KALIS), 대한산업안전협회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공사 현장 전반에 대한 구조물 붕괴, 배수체계, 절·성토사면 관리상태, 감전 및 침수 위험요소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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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개발공사, 장마철 대비 건설현장 실태 점검. [사진=전남개발공사] 2025.06.17 ej7648@newspim.com |
공사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했으며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후속조치 계획을 세워 조속히 개선할 방침이다. 또한 우기 기간 중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공사 중지와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해 현장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장충모 사장은 "우기철은 작은 부주의가 큰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시기인만큼 선제적인 점검과 예방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