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영상제작단, 소방정책 디지털 변신 주도
공식 유튜브·인스타그램 통해 정책 메시지 파급력 확대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소방청은 다양한 소방 안전 정책과 재난에 대한 국민 행동 요령을 디지털 소통 콘텐츠로 전달할 '대학생 영상제작단'을 발대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영상제작단은 영상 기획과 제작 능력이 우수한 대학 재학생과 졸업 예정자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주요 광고 공모전에서 수상 경험이 있는 재능있는 인재들이다. 제작단은 '119정책기자단'을 기반으로 구성된 신규 조직으로, 영상 콘텐츠 중심의 뉴미디어 대응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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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소방청은 '대학생 영상제작단'을 발대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영상제작단은 영상 기획과 제작 능력이 뛰어난 대학 재학생과 졸업 예정자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주요 광고 공모전에서 수상 이력이 있는 유능한 인재들이다.[사진은 소방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찾아가는 발대식' 영상 이미지=소방청 제공]kboyu@newspim.com |
소방청은 이번 방안으로 숏폼 콘텐츠와 창의적인 브랜딩을 활용해 MZ세대와 디지털 소비층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국민들에게 소방 정책을 보다 쉽게 알리기 위한 콘텐츠 전략을 개선했다.
제작단원들은 영화학, 광고홍보학, 언론·미디어학, 국문학 등 다양한 전공을 바탕으로 정책 콘텐츠에 스토리텔링과 창의성, 현장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발대식은 서울과 춘천 등 학생들이 모인 지역에서 몰래카메라 형식의 깜짝 이벤트로 치러졌으며, 소방 마스코트와 제작단 환영 현수막, 축하 인터뷰 등이 마련돼 신입 단원들에게 기억에 남는 경험을 제공했다.
해당 영상은 소방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됐다. 단원들은 영상에서 "소방관의 헌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느낀다"며 "콘텐츠로 국민에게 안전과 정책을 친근하게 전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백승두 소방청 대변인은 "소방청 대학생 영상제작단이 창의적으로 제작하는 콘텐츠는 국민과 소방과의 소통 창구가 될 것"이라며 "청년의 감각과 창의성이 담긴 영상이 국민의 일상에 안전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청 대학생 영상제작단 119프레임'의 영상 콘텐츠는 오는 7일 초부터 소방청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