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4일까지 사전 체험 운영
고연령층 배려한 UI·콘텐츠 개선
게임 3판만 플레이해도 100만M 지급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NHN은 13일, 자사가 서비스하는 PC 웹보드 게임 '한게임 바둑&오목'의 대국실을 전면 개편하기에 앞서, 사전 체험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게임 바둑&오목'은 지난 17년간 대규모 리뉴얼 없이 동일한 대국실을 유지해왔으며, 특히 고연령층 이용자들의 사용 편의를 고려해 이번에 신규 UI/UX 디자인을 도입했다. 신규 디자인은 직관성과 확장성을 고려해 설계되었으며, 바둑과 오목의 대기실을 분리하고, 일일 미션, 출석 이벤트, 기보 서비스 등 새로운 콘텐츠도 추가됐다.
정식 리뉴얼은 올해 하반기 중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NHN은 이용자들이 자연스럽게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이달 24일까지 사전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는 '한게임 바둑&오목'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체험을 신청한 후 즉시 신규 대국실을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체험 중에도 게임머니와 전적은 기존 대국실과 동일하게 실시간으로 반영된다.
![]() |
NHN이 PC 웹보드 게임 '한게임 바둑&오목'의 대국실을 전면 개편하기에 앞서, 사전 체험 이벤트를 시작했다. [사진=NHN] |
NHN은 이번 사전 체험을 기념해, 신규 대국실에서 게임을 3판 이상 플레이한 이용자에게 게임머니 100만M을 지급한다. 또한 플레이 후 설문에 참여한 이용자 가운데 5명을 추첨해 100억M의 게임머니를 추가로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전 체험을 통해 고연령층 이용자들도 불편 없이 적응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며 "정식 리뉴얼을 통해 이용자 편의성과 게임의 확장성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게임 바둑&오목'은 NHN을 대표하는 웹보드 게임으로, 캐주얼한 접근성을 바탕으로 라이트 유저를 유입시키며 바둑 이용자 저변 확대에 기여해왔다. 또한 토종 바둑 AI '한돌'을 선보이며 이용자가 인공지능과 직접 대국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기술 도입에도 앞장서 왔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