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종의 수국으로 채워진 도심 속 자연 휴식처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선구동 망산공원 일대를 형형색색 수국으로 가득 채우며 또 하나의 대표 관광지를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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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 선구동 망산공원 내 식재된 '수국' [사진=사천시]2025.06.12 |
사천시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간 망산공원 산책로를 따라 수국 10종, 1만 8000여본을 식재해 '명품 수국정원'을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 예산이 투입돼 단순한 녹지 조성 차원을 넘어 도심 속 계절형 관광명소를 만들기 위한 중점 사업으로 추진됐다.
다양한 품종의 수국들이 조화를 이루며 만개한 망산공원 수국정원은 6월 현재 절정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으고 있다.
시는 망산공원 수국정원이 지역민들의 휴식공간을 넘어 전국적인 계절 관광지로의 가능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도약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시민과 관괭객들에게 사계절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힐링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도시공원마다 특색있는 야생화 단지를 조성해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명품정원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