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전체 마늘 예상 생산량 266t...예상 수익 5억원 추산
[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춘성 진안군수가 성수면 마늘 재배현장을 방문해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수확된 마늘은 난지형 대서 품종으로, 성수면 20여 농가에서 8.1ha 규모로 재배됐다. 수확된 마늘은 진안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조공)을 통해 경남 영천농협에 kg당 3000원 가량 높은 가격에 수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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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춘성 진안군수가 마늘농가를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 등 농가소득증대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진안군]2025.06.11 gojongwin@newspim.com |
올해는 작황이 좋아 진안군 전체 마늘 예상 생산량은 266t에 달하며, 예상 수익은 5억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10a(300평)당 400만원 이상의 농가소득을 가져다줄 것으로 분석됐다.
진안군은 마늘 농가 지원을 위해 마늘 종구 지원사업과 마늘 스마트 기계화 공급 시범사업 등 국비를 활용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마늘 생산 기반을 다지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고원에서 생산된 마늘을 겨울철 소득작물로 확대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통해 농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지역 농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