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한국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은 세계 6번째... 아시아 최다

기사입력 : 2025년06월06일 11:17

최종수정 : 2025년06월06일 11:1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브라질 22회로 1위... 프랑스·잉글랜드도 7회 연속 그쳐
인판티노 FIFA회장 SNS에 "인상적인 성과" 축하 메세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축구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으며 11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이는 전 세계를 통틀어 6번째로 긴 연속 진출 기록이다. 아시아에서는 단연 독보적이다.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6일 "인상적인 성과"라며 인스타그램에 한국의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삼바 축구' 브라질은 1930년 제1회 우루과이 월드컵부터 지난 2022년 카타르 대회까지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22회 연속 본선에 출전해 이 부문 압도적 1위에 올라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남미 예선에서도 본선 진출 가능성이 유력하다.

[바스라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조현우(왼쪽)와 전진우가 6일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 원정 경기에서 승리한 뒤 포옹하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6.6 psoq1337@newspim.com

브라질에 이어 독일이 옛 서독 시절을 포함해 1954년 스위스 대회부터 2022년까지 18회 연속 출전에 성공했으며 2026년 대회에서 19회째를 노린다. 카타르 월드컵 우승국이자 FIFA 랭킹 1위인 아르헨티나는 이번 북중미 대회 진출로 14회 연속 출전 기록을 세웠다. 이는 이탈리아(1962~2014)와 나란히 공동 3위에 해당한다. '무적함대 스페인은 1978년부터 2022년까지 12회 연속 본선 무대를 밟았고 이번 북중미 대회까지 진출 시 13회 연속 기록이 된다.

이러한 세계적 축구 강호들에 이어 한국이 6위 자리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10회 이상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한 국가는 전 세계에서 브라질, 독일,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스페인, 한국 단 6개국뿐이다.

월드컵 우승국인 프랑스와 잉글랜드조차 이 기록엔 미치지 못한다는 것. 두 나라 모두 1998년 프랑스 월드컵부터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7회 연속 출전이 최다이며 북중미 대회 진출 시 8회에 불과하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에선 일본이 이번 북중미 대회까지 8회 연속 진출로 한국에 이어 2위다. 호주는 카타르 대회까지 5회, 이란은 북중미 대회 진출로 4회 연속 출전 기록을 각각 보유하게 됐다. FIFA 랭킹에서는 일본이 15위로 AFC 내 가장 높고 이란이 18위, 한국이 23위로 뒤를 잇고 있다.

한국은 이번 북중미 대회까지 포함해 통산 12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됐다. 이는 아시아에서 최다 기록이다. 일본이 8회로 뒤를 잇고 있으며, 이란(7회), 호주·사우디아라비아(각 6회)가 그 뒤를 따른다. 전 세계적으로는 브라질이 단 한 번도 빠지지 않은 22회로 가장 많고, 독일(20회), 아르헨티나(19회), 이탈리아·멕시코(18회) 순이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