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이 2억5000만원을 들여 군민에게 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10월까지 상수도관 30km 구간을 집중적으로 세척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질 민원, 관로 노후도, 사용량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삼락 급수구역(안천·동향·용담면 일원)과 마이산배수지(북부마이산 일원) 등 관로 대비 사용량이 적고 노후화가 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 |
진안군이 10월까지 상수도 관 30km를 세척키로 했다.[사진=진안군]2025.06.05 gojongwin@newspim.com |
세척 작업은 상수도관 내부 이물질 제거와 함께 수질 개선 및 관로 수명 연장 효과가 기대된다.
공사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밤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 야간에 진행되며, 진안군은 현수막과 안내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전 홍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맑은 물을 마시는 것은 중요한 복지인 만큼 주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번 세척 작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