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CCTV 있는 병실서 용변·휴대전화 사용 금지한 병원...인권위 "인권침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입원환자에게 CCTV가 있는 병실서 용변을 보게 하고,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한 정신병원에 대해 인권위가 인권침해 행위를 했다고 보고, 재발 방지를 권고했다.

5일 인권위에 따르면 인권위 장애인차별 시정위원회는 진정 사건에 대해 해당 정신병원이 인권침해를 했다고 판단했다.

진정인 A씨는 해당 병원에 입원한 환자로, 입원시부터 병원 내 규칙을 이유로 휴대전화 반입을 금지당했다.

병원은 A씨가 코로나19 확진이라는 이유로 병실에서 격리해 CCTV가 있는 병실에 있는 이동식 소변기에 소변을 보도록 했다. A씨는 인권침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병원 측은 휴대전화 반입 제한은 휴대전화를 이용한 녹음과 녹화로 인한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보호병동 입원 환자에게 공중전화 이용을 권고하고 있다고 했다. 입원시에 모두 설명했고, 관련 동의서를 작성하게 한 후 입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코로나19 확진 후 자가격리를 위해 당일 퇴원하기로 했으나 확진자가 공용화장실을 사용하면 안되기 때문에 방역을 위한 시간이 필요해 A씨에게 협조를 요청해 보호자가 도착할 때까지 용변이 급할 시 이동식 소변기를 사용하도록 한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인권위는 현행 정신건강복지법에 근거해 정신의료기관 입원환자는 치료 목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지시에 의한 것이 아니면 통신과 면회의 자유를 제한할 수 없다고 봤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 전경 [사진=뉴스핌DB] ace@newspim.com

전문의 지시에 따르더라도 통신과 면회의 자유는 최소한의 범위에서 제한해야 하며 관련 기록은 진료 기록부 등에 작성·보존해야 한다.

해당 병원에서 입원 환자에게 휴대전화 제한 동의서를 쓰게 했으나 환자 전원에게 일률적으로 조치한 것이고, 구체적인 통신 제한 사유와 기간 등이 진료기록부에 기재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인권위는 병원이 보건복지부 지침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인권위는 병원 측이 A씨를 격리하는 과정에서 공용화장실 사용을 제한하고, 사생활 보호를 위한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은 헌법 제10조와 제17조 인격권과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한 것으로 봤다.

인권위는 병원 측에 ▲'보호병동 사생활과 행동 제한 및 설명 동의서'를 현행 법령에 맞게 수정할 것 ▲보호병동 입원환자 휴대전화 소지 원칙적으로 허용할 것 ▲치료 목적으로 전문의 지시에 따른 경우 최소한 범위에서 휴대전화 사용 제한하고 사유와 내용을 진료기록부에 기재할 것 ▲격리환자가 용변을 처리할 경우 CCTV에 노출되지 않도록 가림막 설치 등 조치를 취할 것 ▲전문의 포함한 소속 직원에게 인권 교육 실시할 것 등을 권고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사진
배우 이재룡, 강남서 사고 뒤 도주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서울 강남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난 배우 이재룡이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이 아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이씨를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이재룡. [사진=CJ E&M] 사고 이후 이씨는 차량을 자택에 주차한 뒤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가 경찰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실시한 음주 측정 결과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약물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씨는 과거에도 음주와 관련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03년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해 면허가 취소됐고, 2019년에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강남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해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rkgml925@newspim.com 2026-03-08 15: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