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5238억 집행 목표...민생·지역경제 동반 회복 노려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6월 한 달을 '신속집행 총력 대응 기간'으로 정하고 상반기 예산 5238억 원의 신속한 집행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시장 주재로 '2분기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주요 사업의 집행 현황을 점검했다.
![]() |
익산시 신속집행 점검회의[사진=익산시]2025.06.05 lbs0964@newspim.com |
보고회에는 19개 부서장이 참석해 각 부서별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집행이 부진한 사업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익산시는 경기 침체 속에서 재정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시는 '재정 신속집행 추진단'을 운영하며 정기적인 실적 점검과 대책 보고회를 통해 집행률 관리에 힘써왔고 그 결과 행정안전부의 올해 1분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특별교부세 4000만 원도 확보했다.
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상반기 목표인 예산 기준액(8658억 원) 중 신속집행 대상 예산의 60.5%를 조기에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효과를 더하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에 중점을 두고 필요한 사업들이 제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기울이겠다"며 "익산시 정책이 시민 삶과 경제 회복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