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는 시민들의 재활용품 분리배출 인식 개선을 위해 재활용품 수거차량에 분리배출 수칙을 알리는 랩핑 작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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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재활용품 수거차량.[사진=속초시] 2025.06.05 onemoregive@newspim.com |
지난해 4대에 이어 올해 5대 차량에 시 캐릭터 '짜니'와 '래요'를 활용한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과 시민 참여를 독려하는 이미지를 적용했다.
이들 차량은 속초 시내 전역을 순회하며 환경 보호와 생활 속 탄소 저감 실천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있다. 시는 이번 조치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고 지역 내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속초시는 도심지 미관 개선과 생활쓰레기 배출 유도를 위해 태양광 접이식 집하장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더불어 친환경 진공청소기를 도입해 가로환경 관리 수준도 한층 높였다.
속초시 관계자는 "시민의 작은 실천이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 큰 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캠페인과 인프라 확충으로 지속 가능한 청정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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