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평생학습관 등 4개소에 78억원 투입...에너지 효율 향상 기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공모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선정 대상은 청주 아동복지관,노인종합복지관, 상당노인복지관, 평생학습관 서원분관 등 4개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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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 임시청사. [사진=뉴스핌DB] |
시는 국비 55억 2000만 원 등 총 78억 8000만 원(국비 70%, 도비 9%, 시비 21%)을 투입해 노후 건축물의 단열, 창호, 설비 등을 개선할 계획이다.
그린 리모델링 사업은 준공 후 10년이 지난 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시설, 도서관, 경로당 등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 관계자는 "기존 사업 추진 건물의 에너지 성능과 실내 공기질이 크게 향상됐다"며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판이 되는 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선정된 총 77개소 중 39개소에서 사업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38개소는 현재 추진 중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