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실리콘 배터리' 속도 내는 中…삼성전자 '갤럭시 S26'서 응답할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하반기 中 제조사 고용량 실리콘 배터리 탑재 확대
내년 갤럭시 S26 탑재 가능성…애플도 아이폰18에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실리콘 배터리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여전히 신중한 접근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6부터는 실리콘 탄소 배터리가 탑재될 가능성이 제기되며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 中 제조사, 고용량 배터리로 빠르게 전환

4일 중국 현지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올 하반기부터 2세대 이상으로 개선된 실리콘 탄소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들을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실리콘 탄소 배터리는 음극재에서 흑연 비중을 줄이고 실리콘을 적용해 에너지 저장 용량과 충전 속도를 크게 높인 차세대 배터리 기술이다. 초기에는 팽창 문제와 높은 제조 단가로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 중국 제조사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실전 배치되고 있다.

최근 샤오미, 비보, 오포 등은 6000~7000mAh 수준의 대용량 배터리와 80~100W에 육박하는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특히 이들 기기에는 중국 배터리 제조사 CATL이 개발한 실리콘 탄소 배터리가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미가 출시한 스마트폰 '샤오미 15 프로'. [사진 = 샤오미 공식홈페이지]

2분기부터는 실리콘 비율, 배터리 구조, 에너지 밀도 등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차세대 배터리 적용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두께 8mm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1만mA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이 등장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일반 모델 기준으로도 평균 7000~7500mAh 배터리가 기본 사양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 삼성전자, 수명·안정성 고려해 신중 접근

삼성전자는 그동안 고용량 배터리 탑재에 있어 비교적 보수적인 태도를 취해 왔다. 올해 초 출시된 갤럭시 S25 시리즈 역시 전작과 마찬가지로 4000~5000mAh 배터리를 유지했으며 충전 속도도 25~45W에 그쳤다.

삼성전자는 대량 생산되는 플래그십 제품의 특성상 안정성과 수명 문제를 더욱 엄격히 따질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실리콘 음극재는 리튬 저장 용량이 크다는 장점이 있지만 충전과 사용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부피가 팽창해 배터리 수명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갤럭시 S25 울트라. [사진=삼성전자]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내년 출시될 갤럭시 S26 시리즈부터 실리콘 탄소 배터리를 적용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실제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는 신규 음극재와 양극재 도입 여부를 연구개발(R&D) 초기 단계부터 삼성SDI와 함께 검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실리콘 탄소 배터리 관련 설계와 안정성 확보 작업 역시 내부적으로 일정 수준까지 진척됐을 가능성이 높다.

한편 애플도 유사한 전략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실리콘 기반 배터리 기술을 개발 중이며 내년 출시 예정인 아이폰 18 시리즈에 해당 배터리를 적용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kji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2심' 판사 숨진 채 발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신 고법판사는 이날 오전 1시께 서울고법 청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투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 중이다.  신 고법판사는 올해 2월부터 서울고법에 배치받아 김 여사의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다. 서울고법 형사15-2부(재판장 신종오)는 지난달 28일 김 여사에게 1심보다 무거운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 원, 추징금 2094만 원을 선고했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서초동 서울고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5-06 09:38
사진
쿠팡, 1분기 3545억 영업손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Inc가 올 1분기 1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며 적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35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 규모다.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 여파와 대만 등 신사업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매출 2개 분기 연속 감소세...적자 전환쿠팡In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분기 연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매출 85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9억800만달러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465.16원)을 적용하면 매출은 12조4597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4876억원) 대비 8% 늘었다. 다만 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12조8103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이번 분기 성장률은 8%에 그치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이 깨졌다. 수익성은 크게 후퇴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2억4200만달러(약 3545억원)로 전년 동기 1억5400만달러(약 2337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2억6600만달러(약 3897억원)로 전년 동기 1억1400만달러(약 1656억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번 영업손실 규모는 약 4년 3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본업 성장 둔화 뚜렷…활성 이용객 증가세도 주춤 세부적으로 보면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매출은 71억7600만달러(10조5139억원)로 전년 동기 68억7000만달러(9조9797억원) 대비 4% 늘었다. 작년 4분기(12%)보다 성장률이 크게 하락한 수준으로, 프로덕트 커머스 조정 에비타(EBITDA, 3억5800만달러) 역시 같은 기간 35% 감소했다. 이 기간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2% 늘어나는 데 머물며 성장세 둔화가 뚜렷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2460만명) 대비 감소한 수준이나, 프로덕트 커머스 고객 1인당 매출은 300달러(43만9540원)로 전년(294달러·42만7080원) 대비 3% 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쿠팡 대만의 네 번째 스마트 물류센터 전경. [사진=쿠팡 제공]  ◆신사업 확대에 적자 심화…현금흐름 동반 악화 반면 대만 로켓배송·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3억2800만달러(1조9457억원)로 전년 10억3800만달러(1조5078억원) 대비 28% 신장했다. 해당 부문의 조정 에비타 손실은 3억2900만달러로 확대되며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현금흐름도 둔화됐다. 최근 12개월 기준 영업현금흐름은 16억달러로 전년 대비 4억2500만달러가 감소했고, 잉여현금흐름(3억100만달러)도 같은 기간 7억2400만달러 줄었다. 올 1분기 쿠팡의 적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수습을 위한 보상 비용과 신사업 투자 확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사고 사실을 통보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15일부터 약 12억달러(약 1조6850억원) 규모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했다"며 "구매이용권은 판매 가격과 해당 각 거래의 매출액에서 차감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에 모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구매이용권 사용은 지난달 15일 종료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도 크게 밑돌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5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쿠팡 주가는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약 3~4% 하락 거래되고 있다. 한편 쿠팡Inc는 이번 분기 3억9100만달러 규모(204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쿠팡Inc는 이사회가 자본 배분 전략의 일환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2026-05-06 06: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