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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포스코대로의 무한 변신...'보행자 중심 걷고싶은 거리' 탈바꿈

기사입력 : 2025년06월03일 18:35

최종수정 : 2025년06월03일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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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특화거리 조성...보행환경·경관·상권 활력 기대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의 대표적인 도심지 도로인 포스코대로가 보행자 중심의 '걷고싶은 거리'로 탈바꿈한다.

3일 포항시에 따르면 '보행자 중심의 걷고 싶은 거리'로 거듭나는 포스코대로는 '형산로터리~포항철길숲' 구간 2km이다.

보행자 중심거리로 탈바꿈하고 있는 경북 포항의 포스코대로.[사진=포항시]2025.06.03 nulcheon@newspim.com

도심의 핵심 축인 포스코대로는 포항철길숲과 형산권역을 연결하는 중요한 거리로, 시민들의 왕복 이동 거점이자 휴식 공간으로 큰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보도 위 불법 주정차와 인도블록의 노후화에 따른 보행 불편, 포스코대로 만의 특색이 없는 거리 경관, 각종 지장물로 인한 시야 저해 등 여러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포항시는 지난 2022년부터 타 도시 사례를 분석하고 관련 부서 협의와 주민설명회, 시의회 간담회 등을 거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 추진의 방향을 구체화해왔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형산로타리~상대농협사거리 약 500m 구간에 대해 우선적으로 불법 주정차 차단 및 노후 인도 블록 정비로 보행자의 안전 확보와 도시경관 조성으로 우선 정비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사계절 변화에 따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꽃과 나무를 식재해 포스코대로만의 경관을 조성하고, 특히 상가별 맞춤형 시공으로 상인들과의 사전 협의를 적극 반영해 보행자뿐 아니라 지역 상권에도 도움이 되는 거리 조성에 주력했다.

이같은 성과와 시민들의 호응의 힘 입어 포항시는 향후 오광장을 지나 철길숲까지 이어지는 나머지 구간도 순차적으로 정비해, 도심 주요 도로인 포스코대로를 시민 누구나 걷고 머물고 싶은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행 안전성과 도시 미관을 동시에 개선하고, 주변 상권 활성화와 도시 이미지 제고라는 다층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신강수 푸른도시사업단장은 "이번 포스코대로 보행로 중심거리 조성사업은 포항시가 보행 친화적인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상인 모두가 함께 만드는 거리로서, 안전하고 활기찬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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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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