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운전자·보행자 위한 사고 사례 중심 교육
남해경찰서와 협조, 23곳 대상 현장교육 진행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안전한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2025년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교육'을 오는 10월까지 경로당 및 노인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 |
경남 남해군은 오는 10월까지 관내 경로당 및 노인대학 대상으로 '2025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사진은 경남 남해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6.02 |
이번 교육은 남해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의 협조를 얻어, 관내 경로당 10곳, 노인대학 13곳 등 총 23곳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현장교육' 형식으로 운영된다.
고령자의 돌발상황 대처 능력 저하, 교통환경에 대한 이해 부족 등으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농촌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교육은 고령 운전자와 보행자가 지켜야 할 교통안전 수칙, 실제 사고 사례 분석, 야간 보행 시 유의사항 등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춘 내용으로 구성되며, 교통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교통안전 수칙을 전달하여 일상 속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군은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4년까지 총 100곳(노인대학 50곳, 경로당 50곳)에 교육을 실시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