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다섯 번째 전국대회 입상...꿈은 국가대표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고 이민규(2학년)가 제1회 IBK기업은행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민규는 지난달 31일 열린 남고부 공기권총 경기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1위를, 앞서 29일 진행된 50m 권총 경기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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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고 이민규 선수. [사진=단양고] 2025.06.01 baek3413@newspim.com |
이번 대회는 IBK기업은행과 대한사격연맹이 주관하고, 청주시·충북도체육회·청주시시설관리공단·충북사격연맹이 후원한 전국 규모의 신설 사격대회다.
이민규는 올해 다섯 번째 전국대회에서 입상하며 차세대 유망주로 떠올랐다.
그는 제47회 충무기 전국중·고등학생 사격대회(단체전 1위, 개인전 3위), 제26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개인전 1위 및 대회 신기록), 제7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개인전 2위), 제8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개인전 3위)에서 메달을 목에 걸었다.
국가대표 사격선수를 꿈꾸는 그는 방과 후와 주말에도 꾸준히 훈련을 이어오고 있다.
단양장학회의 적극적 지원을 통해 전지훈련 및 실전 대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며 실력을 쌓아왔다.
박승룡 단양고 교장은 "탁월한 집중력과 강한 승부욕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이민규 선수가 자신의 재능과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