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대비 서동지구 우수저류시설 관리 상태 확인
지역 대표 휴양지 자굴산 자연휴양림 운영 실태도 살펴
[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박완수 지사가 30일 여름철 집중호우와 휴가철을 앞두고 도민 안전과 여가환경 점검을 위해 의령군 주요 시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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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가 30일 의령군 의령읍 서동리 일원에 조성된 서동지구 우수저류시설을 찾아 공사 경과와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의령군] 2025.05.30 |
박 지사는 이날 먼저 의령읍 서동리 일원에 조성된 서동지구 우수저류시설에서 공사 진행 상황과 관리 상태를 확인했다.
이 시설은 도시화와 집중호우로 인한 도심 저지대 침수를 예방하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목적으로 총사업비 200억 원이 투입돼 2023년 3월 준공됐다.
현장에서 박 지사는 "재해예방 시설 점검이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의 출발점"이라며 "침수 피해 예방뿐 아니라 상부 공간 복합 활용 등 안전성과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지사는 가례면 자굴산 자연휴양림을 찾아 편의 및 체험시설, 숙박시설 운영 실태를 살폈다. 자굴산 자연휴양림은 총사업비 331억 원이 투입돼 조성됐으며, 개장 이후 올해 3월까지 누적 방문객 약 14만 명을 기록하는 등 지역 대표 휴양 명소로 자리잡았다.
박 지사는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며, "휴양림 운영이 지역 활력 제고와 주민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