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이음프로젝트, 지역사회 학습 기회 확대
평생교육 통한 학습형 일자리 창출 기대
[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전날 거창군 청소년수련관에서 평생학습 강사 34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생교육HRD전문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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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평생학교육HRD전문강사 수료식에서 수강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거창군] 2025.05.30 yun0114@newspim.com |
거창군이 주관하고 한국HRD학회가 주최한 이번 과정은 2024년 (재)경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온이음프로젝트' 2차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과정은 지난 14일부터 6회차에 걸쳐 총 36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지역 내 평생학습 강사로 활동 중이거나 활동을 희망하는 교수자원을 대상으로 기본역량을 강화해 관내외 전문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전(前) 교육부장관이자 부총리를 역임한 김신일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의 수업을 시작으로 운영된 이번 교육은 거창군 평생교육강사들의 교수역량 향상은 물론 평생학습도시로의 전반적인 질을 높이고 재정비하는 계기가 됐다.
수료생들은 오는 7∼8월 군민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마을로 찾아가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온(on)동네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평생교육을 통한 학습형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온(on)동네 프로그램'은 뇌인지 발달놀이, 떡 만들기, 동화구연 및 손유희, 천연화장품 만들기, 올바른 걷기 방법 등 5개 강좌를 8회에 걸쳐 운영하며, 학습자 7~10명을 모집한 마을은 신청 가능하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