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문화·연예 드라마·예능

속보

더보기

[금주 OTT 신작] '이 별에 필요한'·'나나민박 with 세븐틴'·'굿 보이' 공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이번주는 '이 별에 필요한', '나나민박 with 세븐틴', '굿 보이' 등이 공개된다.

'이 별에 필요한'은 넷플릭스의 첫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로, 2050년 서울, 화성 탐사를 꿈꾸는 우주인 '난영'과 뮤지션의 꿈을 접어둔 '제이'가 만나 꿈과 사랑을 향해 나아가는 로맨스를 그린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넷플릭스 '이 별에 필요한'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5.05.30 moonddo00@newspim.com

화성 탐사의 꿈을 갖고 있지만 4차 화성 탐사 프로젝트의 마지막 관문에서 아쉽게 떨어진 난영은, 음악을 포기한 채 레트로 음향기기를 수리하는 제이와 우연히 마주치고, 두 사람은 서로에게 서서히 스며들며 사랑에 빠진다. 서로의 꿈을 응원하며 새로운 미래를 꿈꾸기 시작한 난영과 제이. 그러던 중 난영에게 화성에 갈 수 있는 기회가 다시 찾아오고 두 사람은 갑작스러운 이별을 맞이하게 된다.

김태리가 난영의 목소리를, 홍경이 제이의 목소리를 연기한다. 특히 김태리와 홍경은 드라마 '악귀' 이후 다시 한번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넷플릭스 투둠 2025' 라이브 이벤트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2025.05.30 moonddo00@newspim.com

'넷플릭스 투둠 2025: 라이브 이벤트'에서는 '더 립'의 벤 에플렉, 맷 데이먼, 스티븐 연부터 '프랑켄슈타인'의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과 오스카 아이작, 미아 고스, '웬즈데이' 시즌2의 제나 오르테가, '기묘한 이야기' 시즌5의 밀리 바비 브라운 등 넷플릭스 대표 작품들을 빛낸 스타들이 참석을 예고해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넷플릭스에서 가장 사랑받은 시리즈이자 마지막 시즌3 공개를 앞두고 있는 '오징어 게임'의 이정재부터 이병헌, 박성훈, 강애심, 최승현까지 글로벌 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5, '해피 길모어 2', '연애 실험: 블라인드 러브', '원피스' 시즌2 등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오는 시리즈와 영화들이 다수 소개된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나나민박 with 세븐틴 포스터. [사진=티빙] 2025.05.30 moonddo00@newspim.com

'나나민박 with 세븐틴'은 특유의 입담과 기획력을 자랑하는 나영석 피디와, 무대 밖에서도 에너지 넘치는 세븐틴 멤버들이 함께하는 3박 4일간의 민박 생활기를 담는다.

쉼 없이 달려온 세븐틴에게 여유를 선사하고자 마련된 프로젝트로, 멤버들의 케미부터 넘치는 예능감까지 또 한 번의 레전드 예능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세븐틴은 나영석 피디의 웹 예능 '출장 십오야2 - 세븐틴 편'에서 뛰어난 예능감을 보여주며, 총 1억 3000만 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더불어 지난해 선보인 '나나투어 with 세븐틴'은 위버스 플랫폼 내에서 세븐틴 관련 콘텐츠 중 최고 판매량을 자랑하며 흥행 기록을 남겼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1호가 될 순 없어2 포스터. [사진=티빙] 2025.05.30 moonddo00@newspim.com

'1호가 될 순 없어2'는 '이혼 1호'가 유독 탄생하지 않은 개그맨 부부들의 독특한 결혼 생활을 들여다보며, 그 비결을 탐색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콘텐츠는 유쾌함과 현실감이 공존하는 포멧으로, 결혼 후 다양한 위기를 맞이한 부부들이 솔직하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나누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웃음을 전한다.

2020년 첫 시즌 당시 최고 시청률 5.5%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는 '1호가 될 순 없어'는 약 5년 만에 컴백으로 반가움을 더한다. 이번 시즌2에는 시즌1에서 활약한 최양락·팽현숙, 김학래·임미숙, 박준형·김지혜, 강재준·이은형, 권재관·김경아 부부에 더해 조현민·최설아, 손민수·임라라 부부가 새롭게 합류해 각기 다른 결혼 이야기를 들려준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굿보이' 스틸컷. [사진=디즈니+] 2025.05.30 moonddo00@newspim.com

'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이다. 메달리스트 출신 경찰이라는 기발한 설정에서 이어진 '굿벤져스' 멤버들의 피, 땀, 눈물로 가득한 이야기가 담긴 작품이다.

특히 '굿벤져스'의 멤버로 분한 박보검, 김소현,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은 극중 각각 복싱, 사격, 펜싱, 레슬링, 육상까지 다양한 종목에서 활약해온 국가대표 메달리스트에서 경찰이 된 인물들로 지금껏 본 적 없는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져' 스틸컷. [사진=디즈니+] 2025.05.30 moonddo00@newspim.com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대통령이 된 '새디우스 로스'와 재회 후, 국제적인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된 샘이 전 세계를 붉게 장악하려는 사악한 음모 뒤에 숨겨진 존재와 이유를 파헤쳐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팔콘'으로 처음 등장한 이후, 초대 캡틴 아메리카 '스티브 로저스'의 든든한 동료이자 또 다른 어벤져스의 히어로로 활약했던 배우 안소니 마키가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로 분해 보다 인간적인 모습과 진정성으로 더욱 큰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그는 힘이 아닌 신념으로, 초능력 대신 전략과 판단력으로 맞서며 그간 본 적 없던 새로운 유형의 히어로를 탄생시켰다. 여기에 고공을 누비는 활강 액션, 방패를 활용한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완성해내 눈을 즐겁게 하는 건 덤이다.

또한 레전드 배우 해리슨 포드가 '로스 대통령' 역을 맡아 극을 압도하는 묵직한 존재감으로 긴장을 더하며 마블을 대표하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로서 전 세계 팬들에게 다시 한 번 짜릿한 전율과 울림을 선사한다.

moondd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청년버스킹 축제' 17일 오후 1시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사진=감엔터테인먼트]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사진
[APEC 도시 선전 미리 가보니] 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뒷자리에 앉아 보니 앞쪽 운전석과 조수석은 텅 비어 있었다. 운전대가 혼자서 빙글빙글 돌면서 자동차는 이리저리 복잡한 도로를 잘도 질주한다. 교차로 신호대기 앞에서는 부드럽게 속도를 줄이고, 차선을 바꿔야 할 때는 미리 방향을 틀었다. 마치 유령이 움직이듯 운전대가 저절로 돌아가는 모습은 공상과학 영화를 떠올리게 했다. 지난 10월 9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 난유 거리에서 체험한 바이두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萝卜快跑)'. 선전 난산구에서는 로봇이 운전하는 자동차가 이미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복잡한 시내 도로를 종횡무진 누빈다. 운행 테스트가 아니라 완전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가 혼자 시내를 다니며 택시 영업을 하는 모습은 선전에서 더이상 낯설지 않다. 차량 안의 인공지능(AI) 비서는 사람 운전기사보다 친절한 목소리로 안전한 여행을 돕고 탑승객과 날씨 같은 간단한 대화를 주고받는다. 안전벨트를 착용하라는 안내부터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소지품을 챙기라는 당부까지, AI 비서는 승객을 챙기는 데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 보인다. 스마트폰 호출부터… 인터넷 택시와 다를 바 없어 로보택시를 부르고 이용하는 방식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스마트폰에서 중국판 메신저 위챗을 열고 화면을 아래로 쓸어내리자 미니프로그램 형태로 뤄보콰이파오가 나타났다. 이를 클릭하자 일반 차량 호출 플랫폼과 다를 바 없는 화면이 열렸다. 목적지를 선전만 인근 인재공원 옆 식당가로 입력했다. 약 4㎞ 거리로, 예상 이동 시간은 10여 분이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에서 운행중인 바이두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사진= 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뤄보콰이파오 로보택시는 호출 후 약 3분 만에 도착했다. 일반 인터넷 차량 호출 서비스와 비교해도 대기 시간이 특별히 길지 않았다. 차량 뒷문 쪽에 부착된 버튼에 휴대전화 번호 뒷자리 네 개를 입력하자 뒷문이 열렸다. 차에 오른 뒤 AI 안내 방송에 따라 안전벨트를 매고 왼쪽 팔걸이에 설치된 작은 액정 화면을 터치하자 차량이 출발했다. 호출과 승차 확인, 출발 등 운행 전 과정에서 스마트폰과 차량 내 AI 비서의 안내에 따라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됐다. 1년여 전 베이징 이좡 뉴타운에서 뤄보콰이파오의 완전 무인 서비스를 이용했을 때와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당시에는 별도 앱을 설치한 뒤 하루 정도 인증 절차를 거쳐야 했다. 중국 현지 상황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특히 여권으로 신원을 확인해야 하는 이용자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았다. 이제는 위챗의 미니프로그램을 통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어 절차가 훨씬 간편해졌다. 일반 차량 호출 서비스와 비교해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승하차 지점을 정확하게 지정해야 한다는 점 정도였다. 로보택시가 승객을 태우고 내릴 장소를 명확히 설정해야 원활한 운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운전대는 스스로 움직이고, 급제동도 거의 없어 차량이 도로에 진입하자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의 진면목이 드러났다. 시내 주행 속도는 대체로 시속 40~50㎞ 수준을 유지했다. 교차로에 접근하면 미리 속도를 낮췄고, 차선을 바꾸거나 다른 차량의 움직임에 대응할 때도 당황하거나 서두르는 기색이 없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차선 변경이었다. 앞쪽 교차로에서 좌회전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미리 여유를 두고 좌우와 전후의 교통 흐름을 살피면서 옆 차선으로 안전하게 진입했다. 끼어드는 차량이 있거나 주행 경로를 바꿔야 할 때도 급격하게 브레이크를 밟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바이두의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사람이 운전하는 택시에서는 운전자의 판단이나 운전 습관에 따라 가속과 감속이 거칠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이날 이용한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 로보택시는 속도를 줄이고 높이는 과정이 매우 부드러웠다. 운전석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잠시 잊을 만큼 승차감이 안정적이었다.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인간 운전자보다 안전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도로 상황과 날씨, 차량의 센서 및 인식 능력에 따라 주행 성능은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이날 선전의 도심 도로에서 경험한 로보택시는 복잡한 교통 흐름을 읽고 대응하는 능력이 상당한 수준이라는 인상을 줬다. 차량 내부에는 승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갖춰져 있다. 왼쪽 팔걸이의 작은 액정 화면은 음악을 고르거나 차량 내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일종의 소형 컴퓨터였다. 승객의 불안감을 달래듯 AI 비서는 "겁내지 마세요", "안심하세요", "심호흡하면 도움 돼요"라고 말한다. 첨단 기술이 사람 없이 자동차를 움직이는 데 그치지 않고 승객의 심리까지 고려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4㎞에 11위안…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무인택시 목적지에 가까워지자 차량은 남은 거리를 안내했다. 약 400m를 앞두고 AI 비서가 소지품을 잘 챙겨 내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도착 후 요금 화면에는 약 4㎞ 이동에 11위안(약 2200원)이 표시됐다. 로보택시 요금은 일반 인터넷 차량 호출 서비스보다 저렴하고, 전통적인 택시에 비해서는 훨씬 싸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선전의 시내 도로를 질주하는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 무인 로보택시.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안내를 듣고 오른쪽 문 옆 버튼을 손가락으로 터치했다. 문이 열리고 차에서 내린 뒤에도 차량은 한동안 출발하지 않았다. 주변 상황을 살피며 안전을 확인한 뒤 조용히 다음 행선지를 향해 멀어져 갔다. 로보택시는 더 이상 기술 박람회에서나 볼 수 있는 미래형 자동차가 아니었다. 스마트폰으로 호출하고, 뒷좌석에 앉아 목적지까지 이동한 뒤 요금을 결제하는 일련의 과정은 일반 택시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달라진 것은 운전석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뿐이었다. 중국의 첨단 기술 도시 선전에서는 로보택시가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여러 기업이 선전의 다양한 구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자가 체험한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는 난산구에서 운행하고 있으며, 인근 바오안구에서는 샤오마즈싱(小马智行·포니AI)의 자율주행차가 운행된다. 중국은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여러 도시에서 로보택시 시범 운행과 상용화를 확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선전은 전기차와 배터리, 드론, 통신, 인공지능 기업이 집적된 도시답게 자율주행 기술을 실제 생활에 접목하는 데 적극적이다. 선전의 로보택시는 올초만해도 1200대 정도였으나 6월 기준 최대 2000대 까지 증가했다. 혁신도시 선전은 불과 4년 뒤인 2030년까지 자율주행 로보택시 운행 차량을 1만 대로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운전자 없이 소프트웨어와 스마트 센서, AI의 결합만으로 도로를 달리는 무인 자동차가 도시 교통의 한 축이자 일상적인 이동수단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는다는 얘기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2026-10-15 17:1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